양산 가볼 만한 곳 산지 웰빙 누리길 편백숲 둘레길

매서웠던 동장군도 걷기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못 이기는 척 따스한 겨울 날씨를 보여주며 양산시로 산책을 오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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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동면에는 산지 웰빙 누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길은 야외 체험 숲길, 솔향 둘레길, 산지 하늘마루길, 편백숲 둘레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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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산지 웰빙 누리길을 돌아보기 위해서

공영주차장을 찾아오시면 되는데 주차장에는 산지마을 특산물 판매장이

있어 양산의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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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자리도 넉넉하여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며

공중화장실과 쉼터 정자도 마련되어 있으나 공중화장실은

동계기간은 동파 우려로 출입 통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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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길을 돌아 본 후 신발과 옷에 묻은 흙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흙먼지 털이기가 마련되어 있으며 야외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산책을 시작하기 전 가벼운 몸풀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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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마을 특산물판매장 옆에 산지 웰빙 누리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며

이번 시간은 편백숲 둘레길과 야외 체험 숲길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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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나오면 언덕에 쉼터 정자가 마련되어 있으며

여기부터 편백숲 둘레길 시작으로 삼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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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갈림길을 만납니다.

길을 잃어버릴 염려 없이 이정표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정표 화살 표시를 따라 걸어 나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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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꾸지뽕나무의 특징과 뽕나무의 효능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이곳은 개인 사유지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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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숲 둘레길로 들어왔습니다.

편백들의 수령이 아직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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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의 잎을 쳐다보니 피톤치드가 나와

산책을 나온 사람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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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숲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편백과 측백나무의 차이점에 대하여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편백은 가시가 없고 부드러우며 열매는 둥글고 갈색이며,

측백나무는 가시가 있고 열매에 돌기가 있고 푸른색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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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아래 자연과 호흡하며 쉼을 가질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에 누워 쉼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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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를 따라 길이 이어지며 주변으로는

조금 더 키가 큰 편백들이 좌우로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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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숲 둘레길에서 산지마을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로 가지 않고

조금 더 진행하면 야외 체험 숲길과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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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테이블이 놓여 있어 도시락을 가지고 오신 분들은

여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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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계단을 만났는데

양쪽 기둥이 세워져 있으나 로프는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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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언덕에 바위가 하나 보이는데

마치 애니메이션 라바처럼 보여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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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로지르는 수로가 돌로 만들어져 있는데

약수터 바가지가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평상시

이곳으로 흘러내리는 물을 약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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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지나면 농로와 합하여지는 곳을 만납니다.

흘러내리는 물이 꽁꽁 얼어 있어 빙벽을 이루고 있어

겨울이라는 계절을 다시 실감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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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마을로 돌아가는 길에 소나무 숲이 보이는데요

멀리서 보면 마치 반원을 그린 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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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산의 모습과 겨울의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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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돌아와 쉼터 정자에 올라 쉼을 가져봅니다.

이번 시간은 편백숲 둘레길과 야외 체험 숲을 돌아보았는데요

그렇게 힘들지 않은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어갈 수 있는 산지 웰빙 누리길입니다.

산지마을 특산물판매장

경남 양산시 동면 산지로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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