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천마을은 1962년 천연기념물 제74호(봉화 대현리 열목어서식지)로

지정되면서 마을 개발과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며, 이로 인해

백천계곡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고스란히 보전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태백산국립공원으로 편입이 되었으며, 같은 해에 국립공원

제16호 명품마을로 지정되면서 산촌문화를 체험하는 탐방 명소로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봉화군 석포면 대현2리에 위치한 작은 산촌마을로 마을 중심에는

열목어 서식지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천계곡이 흐르고 있으며,

계곡 깊은 길을 지나면 태백산 천제단, 문수봉에 오르는 탐방로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봉화 백천마을에서

백천계곡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백천계곡과 백천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태백산 국립공원 입구로 이어진

길을 따라서 이동하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깊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항상 안전하게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이동합니다.

백천계곡을 가기위해 조금 더 들어가면 마을로 가는 길과 함께

백천계곡, 천제단, 백천탐방지원센터, 청옥산으로 가는 안내표지판이

나올것입니다. 이 표지판을 보고 조금 더 이동하시면 됩니다.

백천마을의 안내지도 마을의 유래등이 담긴 정보를 습득하실 수

있습니다.

백천계곡으로 들어가는 길에 만난 테마별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총 5가지 종류의 길로 산들마을길, 물소리길,

과수원길, 나무다리길, 계곡깊은길 등이 있으며, 필자는 가장 가까운

위치한 곳에 있는 물소리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물소리길은 백천계곡과 인접한 숲속으로 이어진 데크길로, 물소리와

숲의 정취 속에서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길이었습니다.

백천계곡을 따라서 더 들어가면 공중화장실이 별도로 배치되어 있으며,

백천명품마을사무소라고 적힌 공간으로 카페를 운영하며, 동시에

토요일, 일요일에는 백천명품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백천계곡 전망대가 있는 이곳은 계곡의 정취와 함께 봄철 산란을 위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열목어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백천마을길을 걷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이곳에는 열목을 관찰하기 위해 주인이 직접 만든 작고 낡은

전망대가 있었으나 명품마을로 지정된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백천계곡길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면 백천탐방 지원센터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부터 천제단, 문수봉, 청옥산 등으로 이어지는 길이 이어집니다.

또한 계곡깊은길이 있는 곳으로 끝집을 지나 태백산 탐방로로 향하는

비포장 숲길로, 시원한 계곡과 함께 울창한 숲,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

를 느끼면서 걷는 사색의 길이라고 합니다.

계곡깊은길을 따라 걷는 기분이 묘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오롯히 혼자서 백천계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걷는 특별한

시간 중간에 보이는 계곡까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는 계곡으로 오랜시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백천계곡의 모습을 보며, 신비롭기까지 하였습니다.


열목어(천연기념물 제74호)의 서식지로 알려진 백천계곡, 차가운 물에서

사는 민물고기로 봉화 대현리 열목어서식지는 세계에서 열목어가 살 수

있는 가장 남쪽 지역입니다. 숲이 잘 발달 되고 계곡이 깊어 열목어가

서식 할 수 있는 천혜의 장소라고 합니다.

백천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산책길이 함께 하는 곳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백천계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계곡길이 시작되고

걷다보면 어느순간 끝집을 지나면 본격적인 태박산 등반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이어진 2km의 산책로이자 사색의 길인 계곡깊은 길로

뛰어난 비경의 계곡과 울창한 숲이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바로 백천마을에서 특별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백천마을 정보>

주소 : 경북 봉화군 석포면 백천길 376(도로명주소)

문의 : 0504-1383-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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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천마을 생태체험&힐링체험프로그램 진행 :

매주 토,일요일 운영하며,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사람이 손길이 닿지 않은

백천계곡을 걸으면서 자연을 보고 듣고 느끼며, 백천명품마을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하여 함께 요리체험을 진행하는 생태 관광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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