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 9월 19일, 9월 20일에 부평향교에서는 수신제가, 선비의길 행사가 열렸는데요.

엄마, 아빠와 함께 부평향교에서 향교와 선비, 수신제가에 대해 배우고 직접 화각공예도 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모이는 시간이 오전 9시라 이른 아침이었지만 초등학생들부터 유아기의 어린이들까지

모두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향교에 모였는데요.😄

우선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공수 자세를 배우고 한 걸음 한 걸음 계단 오르는 법부터 배웠어요.

그리고는 향교 한 켠에 앉아 부평향교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계양구에 위치한 유형문화유산 중 하나인 부평향교는 옛날 지방의 학생들이 모여 공부를 하던 곳으로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제사공간도 같이 있었다고 해요. 🧐

하마비가 서 있는 곳부터 홍전문, 그리고 향교 내부까지 조선시대 학교 역할을 했던 부평향교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선비의 길을 따라 향교의 해설을 듣고 나서는 선비의 예절을 배우기 위해 넓은 마당에 모였는데요.

돗자리 위에 신발을 벗고 준비되어 있는 유생의 옷으로 환복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는 절하는 법을 배워봤는데요.

손의 위치부터 발끝까지 가지런히 모으고 예를 다해서 절을 했어요.🙇‍♂️

예를 배우고 나서는 명륜당에 모여 다도에 대해 배웠는데요.🍵

주전자부터 찻잔, 차를 마시는 예절까지 두루두루 배웠어요.

차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달래주었는데요.

차와 어울리는 다과도 준비되어 달달하면서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 다음은 인천시 무형문화유산 화각장 이재만 선생님이 화각공예란 무엇이고 화각공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화각공예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었어요. 🖌

그 다음은 화각장 이재만 선생님의 전수자 선생님이 화각공예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는데요.

이번 화각공예체험은 나무액자, 연필꽂이, 손거울 중에서 한 가지를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화각공예얇게 갈아 만든 소의 뿔 위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여 가구나 소품을 장식하는 전통 공예기법인데요.

물감으로 하나뿐인 나만의 소품을 만들며 즐거운 화각공예 시간을 가졌답니다.😊

얇게 갈아 만든 소 뿔 위에 그려진 그림에 색을 칠하니 멋진 작품 하나가 완성이 되었는데요.

화각 공예를 통해 옛 것의 멋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가정을 돌보는 수신제가를 통해 예를 알아보고

화각공예를 통해 전통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0월 17일에는 부평향교에서 음악회가 열린다고 하니

보름달 빛을 받으며 전통 음악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부평향교로 오세요.🌕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안정현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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