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여수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추천 명소, 돌산공원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무조건 방문하는 돌산 정류장!
여기는 케이블카 타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들릴 필요가 없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전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돌산 정류장 바로 옆 조성된 '돌산공원'이
<여수시 SNS 서포터즈가 추천하는
여수 뷰 맛집 TOP5>에 드는 곳이기 때문이죠~
특히 이곳의 매력은 여수 앞바다와 함께
거북선대교, 낭만포차 거리, 벽화마을,
장군도, 남산동 주택 뷰를 포함한
'여수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청명한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낮도 예쁘지만,
형형색색 빛나는 조명 덕에 야경은 더욱 예쁜 곳!
그래서 그런지 여수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한동안 계속 비가 내리고 우중충한 하늘만 보다가,
날이 딱 맑아졌길래 '오늘이 날이구나'싶어서
아이와 함께 돌산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역시, 날씨가 좋은 날에는 '1일 1바다'를 구경하는 게
여수 생활의 소소한 재미 아니겠어요?
돌산공원은 1984년 여수시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돌산대교'가 건설된 후,
돌산대교 준공 기념탑을 건립하면서
함께 조성되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돌산공원은 1988년에 완공되었어요.
공원 초입에 들어서면 여수시 심벌마크와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1988년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이 여수시로
통합되었을 때 매설된 타임캡슐도 있습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추진 과정 자료, 생활 문화 자료 등 803점이 타임캡슐에 들어있다고 하는데,
약 100년이 흐른 후
2098년 4월 1일에 개봉한다고 하는데,
그때의 여수는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공원에 보이는 '사랑의 하트 터치 존'💕
여기에 커플이 각각 손을 대면 불빛이 나는데,
저도 같이 간 아이랑 터치해 보았답니다.
날씨가 추웠는데 따뜻해서 좋더라고요.
쭉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돌산대교 준공 기념탑이 보입니다.
'큰 사랑, 큰 그리움이 다리가 되어 놓았다'라는
글을 읽으니 돌산대교가 또 남다르게 느껴지네요.💕
바다 가운데 넉넉한 마음이 되었다는 게
마음에 참 와닿았어요.
그리고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할 POINT
바로 여기!
돌산공원의 전망 데크에서 사진 남기는 건
필수랍니다.
사진만 찍고 지나가지 마시고,
벤치에 앉아서 잠시 여수 시가지를 감상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돌산공원은 그리 크지 않아서
1시간 이내에 다 둘러볼 수 있는데요.
올라오는 길에 동백꽃도 감상하고,
어업인 위령탑도 볼 수 있었답니다.
어업을 생업으로 삼다가 불의의 해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을 애도하는 탑이라
저도 마음 한편이 찡해오더라고요.
이처럼 뷰도 좋은데, 마음도 뭉클해지는 곳!
바로 '돌산공원'이었습니다.
돌아 나오는 길에 해상 케이블카 전망대도
올라갔다 왔는데요.
역시 푸른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듯한 케이블카는
여수 바다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더라고요!
이번 주는 시간 내서 돌산 공원에서
산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매력을 가진 곳이니
좋아하는 음료 한 잔 챙겨서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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