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이기는 여름 별미

강릉 잣콩국수

소문으로만 듣고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이미 사람이 가득이라 조금 놀랐어요.

점심시간은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어요.

가게 앞에 대기 리스트 적는 공간이 따로 있더라고요.

잣콩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잣 콩 국물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일반 콩 국물보다 비싸지만 비싼 국내산 잣이

들어있다니 먹어볼 만한 거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면 포대로 쌓여있는 콩을 볼 수 있어요.

그만큼 많이 팔리고 회전율로 빨라서

신선한 콩을 사용할 수밖에 없으니 맛이 있는 건가 봐요.

이곳에서 사용하는 평창 잣은 높은 해발에서 채취하여 알이 굵고

향이 진한 황잣을 사용한다고 해요.

메뉴는 콩국수, 육개장, 장칼국수, 만둣국이 있어요.

다들 콩국수를 드실 줄 알았는데 육개장이랑 장칼국수도

많이들 주문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찾아보니 육개장 맛집이라고ㅎㅎㅎ

모자란 밑반찬은 셀프 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양배추 깍두기와 열무김치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특히 양배추 깍두기 정말 맛있어요!!

몇 번을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잘 익어서 새콤하면서도

콩국수랑 너무 잘 어울려요.

콩 국물이 걸쭉한 편이고 잣이 들어가서 그런지

일반 콩국수보다 색이 더 진한 느낌.

확실히 잣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맛도 진하고

풍미가 너무 좋아요.

잣 특유의 향이나 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조금 안 맞으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면발이 탱글하고 호로록호로록 먹기 좋은 굵기라

콩 국물이 잔뜩 머금고 있어서

입안으로 진하게 들어오는 잣 콩 국물의

고소함이 매력적이에요!

콩국수는 뒤로 갈수록 질릴 때가 있는데

양배추 깍두기와 열무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훨씬 맛이 살아나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꼭 같이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더운 여름 잣콩국수로 한 끼 시원하게 해결했네요.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께 여름 별미로 추천드립니다!

주소 : 강릉시 남부로17번길 25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라스트 오더 : 19:00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김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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