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볼만한곳, 현대적 예술과 함께하는 야경 명소 '미디어아트공원'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유명해서 항상 자랑스러운 마음입니다. 유성구의 아름다운 간 경관 중, 이곳 미디어아트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조형물 전시를 넘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2022년 말에 조성된 이후, 대전의 밤을 환하게 비추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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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전의 과학도시 이미지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2021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설계와 조성이 시작되었으며, 2022년 말에 점등식을 하고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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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와 국립중앙과학관 인근에 있으며, 갑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도 연결됩니다. 이러한 지리적 장점 덕분에, 낮에는 산책하기 좋은 쉼터로,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조형물이 돋보이는 야경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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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메인 조형물 이터널라이프 코스모스입니다. 이 조형물은 우주와 자연, 인류의 빛이라는 주제를 담아내며, 높이 25m, 너비 29m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그 크기에 압도당할 정도로 웅장한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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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라이프 코스모스는 우주를 상징하며, 다양한 색상의 LED 조명과 음악이 결합한 멀티미디어 작품입니다. 특히 저녁 무렵이 되면 형형색색의 빛이 천천히 움직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우주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조형물은 사진 촬영 스폿으로도 매우 유명하며,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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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공원에는 메인 조형물 외에도 8개의 서브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몽유도원도를 대전의 역사·미래를 담은 이야기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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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는 꿈속에서 도원을 여행했던 안평대군의 이야기를 담은 걸작으로, 한국 전통 회화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미디어아트 공원에서는 이 고전적인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창조하여, <영원한 빛- 한밭의 사계>로 한밭의 사계절과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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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엑스포과학공원, 대청댐, 우주산업> 등 대전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활용해 대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조형물들은 단순한 조경물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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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공원은 특히 밤에 더 빛납니다. 조명이 켜지면 공원 전체가 화려한 빛의 축제장으로 변신하는데요, 메인 조형물인 이터널라이프 코스모스는 물론이고, 서브 조형물들도 각각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빛의 패턴을 선보입니다. 마치 은하수를 보는 듯해서 가까이 다가갔다가 멀리 떨어져 보기도 하면서 은하수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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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가 없었지만, 조리개를 적당히 조여서 은하수 속 별들의 반짝임을 연출해 봤습니다. 진짜로 하늘에 사진과 같은 대전을 상징하는 은하수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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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람을 형상화한 스테인리스 조형물들이 빛을 반사하며 방문객을 맞이하는 모습은 마치 상상 속 다른 세상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알록달록한 조명이 반짝이며, 이를 따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또한,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어떤 각도에서 찍더라도 환상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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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공원은 스튜디오큐브 앞마당에 있는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이며, 365일 24시간 개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조명이 켜지는 시간대(일몰 후)에 방문하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공원은 단순히 조형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문화와 예술의 교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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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전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이곳 미디어아트 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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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기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안성진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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