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봉화군 서포터즈] 나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봉화목재문화체험관 봉화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나무가 주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봉화목재문화체험관에서 추억만들기 해보면 어떨까요.
주소 : 경북 봉화군 봉성로 151
운영시간 09:00~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추석과 설 연휴
점심시간 12:00~13:00
주차장, 화장실 : 있음
입장료 : 없음 (체험비 별도)
문의 : 054.674.3363
봉화목재문화체험장 https://www.instagram.com/bonghwawood
봉화목재문화체험관 뒤쪽으로 창평산림욕장이 위치해 있어서 산림욕도 즐기고 목재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야외정원과 맞은편 야외진입광장으로 가는 통행로 공사 중이었어요.
야외전망대에서 바라본 목재체험관 모습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목공체험실과 우드스쿨 건물이 보여요. 본관동으로 가서 체험신청을 하거나 미리 예약을 하면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요.
전시공간이 있는 본관동으로 들어가 볼게요. 담당자가 상시 근무 중인데요. 전화나 방문으로 체험 상담을 할 수 있어요.
내부에는 목재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요. 나무로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 작품이 만들어진다고? 놀라실거에요. 춘양목을 비롯해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나무를 비교해놓은 전시물도 있답니다. 나무가 다 같은 나무가 아니더라고요,
우리 조상들은 목재를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전시물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답니다.
크고 독특한 모양으로 된 톱을 비롯해 연장함 속에 들어있었을 것 같은 연장들이 전시돼 있는데요. 처음보는 연장들이 많았어요.
목조주택에서 다양한 목조생활용품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재현한 공간도 있답니다. 천연 건축자재인 목재로 만든 목조주택은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주거공간으로 인정받으며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고해요.
춘양목은 금강송의 일종인데요. 춘양역을 통해 전국으로 반출되면서 춘양에서 온 질 좋은 소나무라는 뜻으로 춘양목이 됐다고 합니다. 일반 소나무보다 성장이 느린 춘양목은 나이테가 치밀해 뒤틀림이나 갈라짐이 적어 궁궐이나 사찰같은 곳에서 사용할 정도로 인정을 받는 목재랍니다. 춘양목에 관한 영상과 춘양역을 통해 타지로 수송되는 모습을 표현한 미니어처 작품도 전시돼 있어요.
약 40명이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목공체험실이에요. 자석홀더, 목걸이 같은 작은 작품부터 탁자, 책꽂이, 연필꽂이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귀여운 토끼가 있는 자석홀더를 만들었는데요. 잘 다듬어진 나무에 목공풀을 바르고 토끼모양을 맞추는 간단한 작업이었지만 오랜만에 아이가 된 듯 즐거웠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에요.
건물 내부가 모두 이어져 있어서 신기했어요. 외부에서는 단독 건물 같았던 우드스쿨이 목공체험실에서 바로 연결되더라고요.
봉화목재문화체험관 우드스쿨에는 최규승, 이대인 담당 선생님 두 분이 작업중이셨어요. 도마, 선반, 탁자, 의자도 전시돼 있었는데요. 우드스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답니다.
도구들도 작품처럼 전시돼 있죠? 2층 공간도 우드스쿨 작업실이에요. 만들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취미가 될 것 같아요.
목재와 도서관이 만나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터가 되는 목재도서관입니다. 넓은 공간에서 맘껏 뛰놀고 책도 읽고, 부드러운 목재로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죠?
봉화목재문화체험장 입구에 서 있는 세 그루의 소나무는 춘양목이라고 합니다.
나무로 된 마루를 밟으며 나무 향을 맡고, 손으로 만지다보니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일상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사라진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즐거운 추억, 마음의 쉼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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