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우리집 설음식 레시피

수성구의 전통시장으로 제법 큰

시장인 신매시장은 수성구의 부엌답게

설날이 가까워질 때라

설 장거리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직은 붐비거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지는 않아

천천히 돌아보며

미리 사놓아야 할 것들은

하나씩 사놓으며

꼼꼼하게 둘러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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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신매시장 어때요?

마트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고

맛보기도 하고 하나씩

챙겨주는 덤 선물이 제법 따뜻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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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 연휴에 소중한 가족들과

맛난 요리를 나눠 먹는 만큼

이왕이면 보기에도 예쁘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맛깔난 요리로 준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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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은 새해 첫날이라 하여

1년 중 가장 큰 명절로 꼽습니다

새해 첫날,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한 그릇에 담는다는 의미로

떡국을 먼저 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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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건강과 복을 가득 담은

새해 첫날 첫 음식으로 떡국을 끓여

온 가족이 나눠 먹습니다

떡국을 '나이를 더하는 떡'이라 하여

'첨세병'이라 이르기도 한데

쫄깃한 맛의 떡국과 깊은 국물 맛에

든든한 만두까지 맛볼 수 있는

떡만둣국으로 가족들이 즐겨먹는

선물과도 같은 한식

한 그릇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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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기름 냄새 폴폴 풍기며

노릇노릇 맛있는

전 요리는 빠질 수가 없어요

예쁘고 맛있게 만들어 본 전 요리

삼총사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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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고기(소고기,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를

다져 소를 만들어 계란물 입혀

곱고 얌전하게 부친 맛살 하트전,

애호박전, 삼각깻잎전입니다

흰살생선전도 부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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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당근, 양파 등

평소 잘 안 먹으려던 채소를 많이 넣어

맛있게 먹게 하고 기름진 음식임에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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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늘 빨갛게 먹는 떡볶이

아이들과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이들이 있어 궁중떡볶이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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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양념한 소고기,

표고버섯, 느타리버섯과

함께 양파, 당근을 준비합니다

쫄깃쫄깃한 쌀 떡볶이에 준비한 양념으로

밑간해서 팬에서 볶아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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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금방 만들 수 있으며

맵지 않아서 너무 잘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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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탕평채입니다

일평 청포묵무침이라고도 하는

탕평채는 평소에도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너무 좋은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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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과 탕평채는 세계인들이

즐기는 한국 음식 중 하나로

자긍심 가지게 되는 음식이기도 하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며느리,

딸내미를 위해 만들어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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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요리처럼 오방색까지 다 갖추지는

못하지만 청포묵을 가늘게 채 썬 것과

소고기 볶음, 애호박, 당근 나물,

계란지단, 다섯 가지 색깔의 재료를

초간장과 섞어서 만든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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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것은 뒤로하고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 첫날,

설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가족이 즐겨 먹는 음식을

함께 할 수 있음도 감사이고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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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건강과 풍요의 복이

가득 든 음식으로 이번 설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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