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 1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청사 오픈 (층별 안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안내)

대전 중구 태평 1동 1만 2천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태평 1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개청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센터 완공과 함께 '태평 1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1층)이 먼저 문을 연데 이어 9월 말 작은 도서관(2층), 주민자치 프로그램실(3층), 다목적홀(4층) 등 전층이 모두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1988년 개청한 기존의 '태평 1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설 노후화 및 공간 협소 등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요. 무려 36년 만에 '태평 1동 복합커뮤니티센터(대전 중구 동서대로1235번길 24-11)' 신청사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먼저 1층에 위치한 '태평 1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입니다. 전체적인 풍경은 최근 짓는 신청사 민원실과 비슷하고, 새 건물인 만큼 쾌적한 모습입니다. 민원실 안쪽에는 복지 상담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민원실 내에는 각종 민원서류를 비치한 테이블을 비롯해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복사, 스캔, 팩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고, 혈압 기와 인바디 기계를 통해 셀프 건강 체크도 가능합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인터넷 '정부 24 민원서비스'로 다양한 서류를 수수료 없이 발급할 수 있다지만, 이곳 민원실을 직접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죠? 각종 민원처리에 필요한 수수료 또한 보기 쉽게 게재되어 있습니다.

태평 1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층별 안내입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1층 외부에는 자차 이용 주민들을 위한 필로티 형태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가능 대수는 10여 면으로 그리 넓지 못한 점은 참고해 주세요.

태평 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는 마을문고인 '작은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외부 계단을 이용하여 바로 출입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전 청사 대비 두 배 이상이 커졌으며, 일부 비어있는 책장도 곧 도서로 가득 채워질 예정입니다. 마을문고는 주로 평일 오후(2~4시간)에만 문을 여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오전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서 열람과 함께 대여도 가능하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같은 층(2층)에 위치한 '다 함께 돌봄 센터'입니다. 여기는 최근 위탁 사업자가 선정되어 10월 중 공간을 조성한 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부에는 개방형 놀이 공간과 조리실, 교육실 등이 있습니다.

태평 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이 영유아 및 아이들로 북적인다면, 3층은 주민들의 활발한 여가 활동과 더불어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선 2개의 프로그램실을 살펴보면요. '마루 공간'에서는 요가교실을, '방음 공간'에서는 풍물교실을 진행합니다. 그 옆으로는 주민자치 모임 및 소통을 위한 '회의실'과 '예비군 태평 동대' 사무실도 있습니다.

여기는 4층에 위치한 '대강당'입니다. 이곳 역시 방음벽을 시공한 것이 특징이며,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웰빙댄스, 생활체조,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실로도 쓰이는 다목적홀입니다.

태평 1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목록입니다. 2층 작은도서관(마을문고)과 인터넷방을 포함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9월 30일(월)부터 수강 신청 및 자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합니다. 신청 문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평 1동 행정복지센터 행정팀(042-288-8732)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