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SNS 기자단 김종희

함안군 블로그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끝나지 않을듯한 무더위가 사라지고 만연한 가을이 찾아온 10월 드디어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함안 군내에는 주변 경치가

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캠핑장 또한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함안 입곡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는 소규모 캠핑장

온새미로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출처: 온새미로 캠핑장 홈페이지

함안 온새미로 캠핑장은 함안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산인 입곡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캠핑장입니다. 파쇄석 사이트

10개, 데크 사이트 9개 그리고 텐트존 사이트 2개 총 21사이트의 소규모 캠핑장입니다.

물론 사이트가 많은 캠핑장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가족끼리 조용하게 그리고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이런 소규모

캠핑장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아마 아는 사람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온새미로 캠핑장 이용 요금 및 할인

함안 온새미로 캠핑장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며 파쇄석 사이트의 경우 35,000~50,000원, 데크 사이트는 40,000원~55,000원, 텐트존의 경우 70,000, 80,000원입니다. (평일과 주말 가격입니다.)

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자, 국가 유공자, 함안 군민, 다자녀(세자녀 이상), 다문화 가정 등 30~50%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하셔서 혜택이 적용 가능하다면 할인받고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이트를 예약했다면 가장 먼저 입구 관리동에 가셔서 출입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관리동에서는 예약자 확인을 받으셨다면 함안군 쓰레기봉투 한 장(10L)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은 입실시 신분증 등 확인 서류를 확인받고 추후 요금이 취소되어 환불됩니다.)

관리동 안에는 전자레인지 두 대가 준비되어 있어 캠핑객들이 사용 가능하며 장작도 판매하고 있어 이용 가능합니다. 관리동 옆에는

작은 매점이 준비되어 있는데 과자류, 식품류 등 간단하게 이용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온새미로 캠핑장 사이트

예약자 확인을 마친 후 캠핑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파쇄석 사이트는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하며 (1대) 8m*7.7m의 크기로 대형 텐트를 피칭하고도 충분한 크기였습니다. 그리고

사이트마다 나무들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온새미로 캠핑장의 장점이라 하면 장점인듯합니다.

파쇄석 사이트 옆에는 두 동의 텐트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캠핑을 하고 싶지만 장비가 없거나 텐트를 치기 싫으신 분들은 이런 곳을 이용하면 좋을듯합니다. 글램핑이 아닌 텐트존이라는

명칭답게 안쪽에는 이너 텐트가 하나 준비되어 있고 다른 시설은 일반 캠핑객들과 함께 공용 시설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실내에는

온냉풍기 한 대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침구류 및 취사도구도 준비해오셔야 합니다.

제가 자리 잡은 곳은 데크 사이트로 5.5m*6.7m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크 사이트 옆으로는 파쇄석이 깔려 있어 장작을 이용한 불멍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개별적인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은 온새미로 캠핑장만의 장점이지만 안타깝게도 파쇄석 땅이 굳지 않아서인지 30cm 정도 팩은 잘 박히지를 않더군요! 다른 후기를 보면 관리동에서 50cm 이상의 장팩을 대여해 주기도 한다고 하니 혹시 타프 등의 바람에 취약한

장비가 있다면 미리 관리동에 알아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텐트를 설치했으니 이제 캠핑 먹방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준비해 온 음식들을 하나둘 꺼내서 먹고 있으니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우중 캠핑을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캠핑의 꽃이라고 하는 우중캠핑이 되었네요! 불멍을 위해 장작도 준비해왔는데 다음

기회로 넘겨야 할듯합니다.

온새미로 캠핑장 부대 시설

어제 밤새 비가 내렸는데 아침에 되니 거짓말처럼 맑아졌습니다.

철수하는 날 맑다는 것은 캠핑에서 가장 좋은 날씨이죠!

어제 미처 처리하지 못했던 설거짓거리와 쓰레기를 가지고 와서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온새미로 캠핑장 샤워실과 화장실 그리고 분리수거장은 파쇄석 사이트와 데크 사이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한 군데 밖에 없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캠핑장 규모가 작아서인지 생각보다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개수대는 높이가 조금 낮아 오랜 시간 설거지하기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따뜻한 물이 끊기지 않고 잘 나와서 이 부분도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개수대 옆에는 별도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기 때문에 혹시 캠핑 후 남은 음식물은 이곳에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퇴실 및 초과 요금 안내

짧은 1박 2일 함안 온새미로 캠핑장에서 우중 캠핑을 마친 후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안 온새미로 캠핑장의 입실시간은 14시이며 퇴실 시간은 11시입니다.

다음날 예약자가 없다면 약간의 정리 시간은 제공되는듯합니다만 1시간 초과에서 2시간까지는 3,000원의 초과 요금이 그리고 2시간 초과 시에는 6천 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4시간 이상은 하루치 요금이 부여된다고 하는데 다음날 예약자가 있다면 시간 연장을 불가합니다.

사람들에 치이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함안 온새미로 캠핑장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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