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에 야시장이?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에 주민축제가 열렸어요!
어스름한 저녁엔 항상 조용하던 과천지식정보타운이 활기찬 웅성거림으로 가득찹니다.
들썩들썩한 S1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 단지를 향해, 이웃 단지 주민들이 삼삼오오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혹은 걸어갑니다.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가 주최한 '주민축제'인 이번 행사는 10월 15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렸는데
놀 거리, 먹을 거리, 살 거리가 풍부했으며 상권이 다 들어서지 않은 지식정보타운에 더욱 반가운 행사였고, 기분 좋은 북적임이었습니다.
달력에 표시해 둔 오일장에 가서 먹을 것을 잔뜩 사오시던 어린 시절의 부모님의 모습이 생각나서 아이들과 방문해 보았습니다.
단지 내 길을 따라 주욱 설치된 판매부스를 구경하는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곳곳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와 먹음직스러운 음식의 때깔이 발걸음을 자꾸만 붙잡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나요.
저녁 때를 맞아 요기를 하려는 가족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오늘만큼은 엄마들도 좀 쉬며 저녁 시간의 부담을 덜 수 있겠네요.
이 자리에서 갓 구워지고 있는 고기와 닭꼬치, 떡볶이 등을 보니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시장의 다른 한켠에는 타코야끼, 닭발, 소고기 초밥 등 다양한 푸드트럭이 왔으며,
선선한 가을의 밤자락을 느끼며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야외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도시에 살아서 말끔한 마트만 가보고 이런 장터를 못 겪어본 아이들도 있지요.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과 아이스크림, 반짝반짝 빛나는 헬륨풍선 등도 팔았고 아이들 놀잇거리도 가득했습니다.
다트 던져 풍선 터트리기, 개구리점프, 자석 다트, 금붕어 잡기 등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코너가 가득하여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바이킹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주었습니다.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4D체험관도 있어 돈을 내고 생생한 영상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장터 끝자락에는 의류와 속옷, 조청 등의 생활용품을 팔기도 합니다. 올망졸망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도 눈에 띕니다.
아이와 취향을 논하며 서로 고른 아이템은 두고두고 이 야시장에 대한 기억과 맞물려 있을 것 같습니다.
터키 아저씨와 흥정하며 쫀득쫀득한 터키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망울에는 기대감이 가득 찼습니다.
식사류와 간식류가 모두 갖춰져 있는 멋진 축제현장에서 모두의 배가 두둑해지네요. 말이 살찌는 계절에, 모두 살찌고 있습니다.
멋진 행사를 주최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준 "S1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에게 참여한 인근 주민으로서 감사함을 표합니다.
시장의 시끌벅적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이들도 추억을 가득 만들었던 밤이었습니다.
현수막을 보니 10월 25일 금요일에도 "오르투스 폴폴파티"라는 멋진 행사가 계획되어 있는 듯합니다.
이날은 또 어떠한 행사들로 추억만들기를 해나갈지 기대됩니다.
고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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