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 시민기자 이은진입니다.

오늘은 평택호 한국 근현대음악관에서 열리는

'해금 일일 체험'을 소개드릴까해요!

한국 근현대음악관은 1층, 지영희국악관부터 2층 음악도서관, 3층 한국근현대음악관, 총 3층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일일 해금 교실은 '지영희국악관' 안에서 수업이 이루어졌어요!

국악인 지영희 선생님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지영희 국악관 안에는

당신이 해금을 연주하는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해금은 한국의 전통 찰현악기 가운데 하나죠.

해금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만져 볼 수 있고 또 연습할 수 있는 '일일 체험 해금 교실'은

1회차 2024년 9월 21일

2회차 2024년 9월 28일

3회차 204년 10월 5일

4회차 2024년 10월 12일

5회차 2024년 10월 19일

6회차 2024년 10월 26일

이렇게 총 6회차로 진행이 된답니다.

해금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해금의 구조와 명칭을 통해

해금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악기를 만드는 재료로는 팔음이라 하여 모두 여덟 가지의 재료를 가지고

악기를 만드는데, 해금은 50여 종의 국악기 중에서도 여덟 가지의 재료를 모두 다 사용하여

만드는 유일한 악기라고 하네요!

해금 손가락 번호를 기재해 둔 악보를 나누어주셔서 해금 기초 연습곡을 연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해금의 특이했던 점은 더 세게 현 누르냐 마냐에 따라 음고가 달라지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 플러스라고 적혀있는 음정은 한 음정 더 높기 때문에 손 압을 더 높여서 현을 눌러야 했습니다.

해금은 바이올린이나 첼로처럼 활을 그어서만 나는 게 아니라

마찰을 시키면서 눌러주어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는 게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현악기가 아니라 '찰현악기'라고 불리나 봅니다.

처음 해금을 연주해 보는 거라 생각보다 맑은소리가 아니라 귀신 소리처럼 탁한 소리가 났어요.

제대로 음을 내기까지도 시간이 걸리겠더라고요.

강사 선생님이 연주해 주시는데 맑은소리가 나면서 이렇게 연주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미취학 어린이가 연주하기에는 손압이 부족해서 소리를 내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해금은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전공이 아닌 이상은 우리의 악기인 국악기, 해금을 직접 만져보고 자세히 보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서 참 좋았답니다.

올가을 아이들과 함께 원데이로 해금을 체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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