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는 텃새, 겨울·여름철새 및 나그네 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안양천의 텃새는 터오리, 청둥오리, 왜가리, 백로, 민물가마우지 등입니다.

해마다 추워지면 기다려지는 것들 중 하나가 겨울철새들입니다.

안양천의 생태환경이 좋아지면서부터 철새들도 증가하고 있다 합니다.

광명시 구간의 개체 수 증가 종류로는 큰 기러기와 쇠오리 등이라 생각됩니다.

겨울철새들 중 멸종 위기종 등급으로 분류되는 물새들도 많습니다.

알락오리, 쇠오리, 홍머리오리, 큰 기러기, 청머리오리, 비오리 등입니다.

오늘은 겨울철새 탐조활동을 해보려고 안양천 광명시 구간을 찾았습니다.

겨울철새들은 시베리아와 캄차카반도에서 중국과 북한을 거쳐 온다고 합니다.

멀리서 온 고방오리들이 얕은 모래톱에서 쉬고 있습니다.

금천교에서 둔치 산책로로 내려가 물길 따라 탐조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고방오리들 앞쪽 먼 곳에서 유영 중인 넙적 부리 한 마리도 보입니다.

하천의 물길을 따라가며 찾던 중 보고 싶었던 쇠오리 두 마리를 찾았습니다.

조류 명에 '쇠'자가 붙으면 작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쇠오리들의 먹이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입니다.

머리색이 예쁜 아메리카 쇠오리입니다.

하안교 위에서 바라본 철산대교 쪽 풍경입니다.

산책로 옆 경사면에는 눈이 덜 녹았습니다.

천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찾던 중 하천 중앙 풀들 사이에서 쇠물닭이 보입니다.

쇠물닭의 먹이 활동을 담은 영상입니다.

여름철새인 쇠물닭은 드물게 월동을 하기도 한다 합니다.

하천 중앙의 작은 풀들 옆에서 큰 기러기 두 마리를 찾았습니다.

큰 기러기도 멸종 위기 종이며 암·수 사이가 특히 좋다고 합니다.

먹이 활동 중인 큰 기러기 영상입니다.

뒤돌아보니 멀리 하안교 위로 백로 한 마리가 우아하게 날고 있습니다.

하천 중앙의 큰 모래섬들에서 고방오리 네 마리와 터오리 네 마리가 보입니다.

큰 모래섬 가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중대백로가 꼼짝도 않고 서있습니다.

건너편 쪽 모래섬 근처에서 유영 중인 홍머리오리들을 담은 영상입니다.

홍머리오리도 멸종 위기 종입니다.

둔치 초화원의 댑싸리들이 폭설에 쓰러졌습니다.

철새에서 텃새가 된 청둥오리 한 쌍이 우아하게 유영하고 있습니다.

둔치 초화원 한쪽에 조성한 '2024 포켓 정원'들도 폭설 피해를 입었습니다.

천변 가까운 곳에서 먹이 사냥 중인 왜가리입니다.

쇠물닭 두 마리가 모래섬 풀숲에서 무얼 찾고 있는 듯 보입니다.

광명 햇살광장 옆 하천까지 둘러보고 뒤돌아섭니다.

천변에서 먹이 활동 중이던 터 오리들이 발자국 소리에 놀라 날고 있습니다.

철산대교 앞 초화원의 핑크 뮬리들도 폭설로 모두 누웠습니다.

어둑어둑해지는 하천변 산책로를 따라 되돌아왔습니다.

안양천 물새들 영상입니다.

해마다 추워지면 겨울철새들이 기다려집니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올해는 철새들이 몇 종류나 왔을까 보고 싶어졌습니다.

12월에 접어들면서 바로 안양천을 찾았습니다.

어김없이 여러 종류의 겨울 진객 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방오리, 넙적부리, 쇠오리, 큰기러기, 홍머리오리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여름철새인 쇠물닭들이 월동을 하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겨울이 깊어지면 청머리오리, 논병아리, 알락오리, 비오리들도 찾겠지요!

행복한 탐조활동이었습니다.

광명시 시민홍보기자단 구본용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brk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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