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네 장칼국수

경남 밀양시 시청로1길 26

055-355-3838

월~일 11:00-20:00 (매주 토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라스트오더 19:30

밀양시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 장가네 장칼국수,

이곳은 사장님 한 분이 혼자 운영 중인 자그마한 가게입니다.

앞에는 작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자차로 찾아오기에도 편리합니다.

매주 토요일 쉬고 있으며

현재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걸려있습니다.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셔야 되겠습니다.

여름에는 장칼국수가 아닌 다른 음식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날이 추워 장칼국수 하나로 통일된 상태입니다.

내부 공간은 크게 세 군데로 나뉘는데

포장마차 형식의 좌석, 신발 벗고 올라가는 좌석, 일반적인 4인좌석으로 구분됩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으며

가게 운영방식 특성상, 셀프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대신에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인스턴트 커피 등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반찬은 간단하게 단무지 무침, 김치 그리고 기호에 따라 뿌려먹을 수 있는 소금/후추가 있었습니다.

김치는 살짝 새콤하고 맛이 든 상태였습니다.

단무지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돋보였는데,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물어보지 않아도 냉장고에 배치되어 있는 목록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물의 경우, 바로 물통을 꺼내어 드셔도 되고

정수기 사용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장칼국수 수제비추가 8,000원

장칼국수의 별미는 사실 '수제비 추가(1,000원)'라고 생각합니다.

수제비 덕에 양도 1.5배 정도 푸짐해지고

두 가지 맛을 한 꺼번에 느낄 수가 있어 훨씬 맛나게 먹었습니다.

현재 단일메뉴로 판매되고 있어서 기본/곱베기/수제비추가/공깃밥

이렇게 네 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미리 가져온 반찬이랑 곁들여 먹는 것도 별미였습니다.

참고로 장칼국수 자체가 아이가 먹기엔 매운 편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매운 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사전에 안 맵게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감자, 애호박, 버섯, 파 등

안에 들어간 재료가 푸짐했습니다. 기본 건더기가 많은 편입니다.

수제비 모양도 다 들쑥날쑥한 게

손수제비 전문점에서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장칼국수에 깨와 김가루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좌석 자체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포장 주문도 가능하며 바깥 자리에 앉는 것도 가능합니다.

밀양사랑상품권 및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합니다!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1인 운영 체계이다보니 음식 나오는데 다소 시간은 걸렸지만

고물가 시대에 한 끼 7천 원, 가성비도 맛도 좋은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일반적인 칼국수가 아닌 색다른 칼국수를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운 날 든든하게 장칼국수 한 그릇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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