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 ‘여주’
여주시민기자단|김난희 기자
‘여주 걷기 다시 가을’ 주제로 건강걷기 동아리 발대식 및 걷기 행사 열려
천고마비의 계절, 맑은 가을 하늘을 자랑하던 지난 11일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시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한 건강걷기 동아리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의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시민들이 규칙적으로 걷기를 실천하고 특히 현대인들의 운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4월 금은모래강변공원에서 ‘여주같이 걸어 봄’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여주 걷기 다시 가을’을 주제로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15개 건강걷기 동아리 발대식과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건강걷기 동아리 회원 150여 명이 함께한 발대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장보선 여강길 대표, 박은영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의 내외빈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충우 시장은 앞으로 ‘두발로 행복 여주’가 더 많은 회원 가입으로 여주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여주시민의 체력 증진과 건강 유지, 질병 예방을 위한 운동 문화 조성을 ‘걷기’라는 간단하면서도 접근성 높은 활동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두 명의 동아리 대표 선서와 함성에 이어 제로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는데 ‘부패 제로’, ‘흡연 제로’, ‘비만 제로’ 풍선 앞에서 풍선을 터트리며 다 같이 청렴하고 건강한 여주시를 만들자는 구호를 외쳤다.
퍼포먼스 후 걷기 전문가인 김응석 강사와 함께 몸풀기 체조를 했다. 걷기 운동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실천하면 체력 증진과 심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걷기 운동 자세는? |
1. 준비운동 걷기 운동을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칭: 다리, 종아리, 발목을 중심으로 스트레칭하여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유산소 준비운동: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거나, 팔과 다리를 번갈아 들어 올리는 동작을 5분 정도 진행해 체온을 높이고 심박수를 올린다. 2. 걷기 자세 ■머리와 시선: 시선은 정면을 향해 앞으로 고정하고, 턱을 당겨 목과 척추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어깨와 팔: 어깨는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내려준다. 팔은 90도 각도로 구부려 앞뒤로 부드럽게 흔들어준다. 팔의 움직임이 크면 자연스레 보폭이 넓어지고 운동 효과가 좋아진다. ■허리와 등: 허리를 곧게 펴고 등을 곧추세운 상태에서 걷는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거나, 과하게 뒤로 젖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발: 발뒤꿈치부터 지면에 닿도록 하여 발바닥 전체가 순차적으로 닿은 뒤, 발끝으로 밀어내는 느낌으로 걸으면 좋다. |
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약 30분 정도 걸렸다. 완주지점인 달팽이공원에서는 완주 기념품 배부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영양, 구강보건 및 금연과 절주, 식중독 예방 등 건강부스 체험이 이뤄졌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남한강의 물줄기를 따라 파크골프장의 푸른 잔디와도 함께하니 타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주만의 힐링과 여주사랑이 자연히 충만해지는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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