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봄에 떠날 이색데이트 코스,

아이들과 나들이 코스 찾고 계신가요?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를 추천합니다!

저는 안양예술공원을 자주 가는 편이라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는

'다 내가 잘 아는 익숙한 곳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그런데 안양예술공원 숨겨진 명소,

몰랐던 정보도 알게된

정말 재미있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스탬프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주차장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로 갔습니다.

투어완료 후 기념품도 이곳에서 받아야 하니

운영시간과 휴관일을 꼭 확인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09:00 - 18:00

휴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연휴, 추석연휴

전화번호: 031-687-0932

제가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으러 갔을땐

딱 점심시간이라 문이 잠겨있어 난감했는데요.

용지는 안양박물관에서도 받을 수 있다

안내문구가 적혀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안양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니

첫번째 스탬프 박스가 있고.

그 안에 용지도 같이 들어 있더라고요!

오늘의 투어 코스를 살펴봅니다!

스탬프 10개를 다 찍으러면 이동거리 약 6.2km!

약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꼭 발 편한 운동화 신고, 마실 물,

간단한 간식을 챙겨서

시작하시길 추천드릴게요! ㅎㅎ 😄😄

스탬프는 각장을 펼쳐 위쪽에 있는 그림 가운데

비어있는 공간에 꾸-욱 찍어주면 되는데요.

왼쪽에 텅비어있던 박물관 건물이

스탬프를 찍으니 짠! 하고 세워졌습니다!

아래엔 장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적혀있었는데요.

스탬프북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스탬프를 잘 찍으려면 스탬프의 발과

스탬프북의 발 모양을 잘 맞춰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번호 순서대로 이동하기 좋게

동선도 잘 짜여져 있었는데요!

제가 두번째로 찾아 간 포인트는

안양파빌리온이었습니다.

파빌리온 안내책자 옆에 위치한 스탬프 박스!

사실 여긴 2번이 아닌 7번 포인트죠.

이 근처에서 점심부터 먹은 뒤

위쪽부터 찍고 역순으로 내려오려고

순서를 조금 바꿔봤습니다!

포르투갈 대표 건축가

알바로 시자 비에이라가 설계했다는

공공예술도서관 안양파빌리온!

비어있던 공간에 스탬프를 찍으니

멋진 파빌리온 건물이 세워졌습니다.

안양예술공원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부지런히 8번 포인트로 이동해봤습니다.

주차장과 야외무대를 잇는 기다란 통로!

곧 따뜻한 봄이 오면 이곳에서 열린 공연들,

야간의 멋진 조명들이 기대되는 공간입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투어중 가장 힘든 코스인 염불사였는데요.

20-30분 정도

약간의 등산이 필요한 코스였기 때문이죠!

절 앞에 작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긴 했지만

신도분들을 위한 공간이니

저는 운동겸 씩씩하게 걸어 올라봤습니다!

쉬지않고 부지런히 걸으니

2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스탬프는 박스는 염불사 범종옆

마련돼 있었는데요.

땀흘려 얻은 스탬프라 그런지

괜히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고요한 절을 천천히 둘러보며 땀도 식히고,

염불사에 대한 정보도 찾아봤습니다.

4번 포인트였던 정령의 숲!

상처입고 소외된 사람들의 영혼이

이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위로와 평혼을 얻는 장소가 되길

뜻깊은 의미가 담긴 도자기 조각들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길이 마련된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부터는 모두 스탬프 투어 덕분에

새롭게 알게된 공간이었는데요.

계절이 바뀔때마다 꼭 한번씩 찾아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였습니다.

다음 코스는 우연히 만난

어린이 여행객들이 아주 좋아하던 전망대 입니다.

전망대 앞에 놓인 스탬프 박스에서 도장을 찍고,

저도 올라가 봤는데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

멀지도 않은 전망대를

그동안 왜 올라볼 생각을 안했을까요?

전망대 근처에 있는 비밀의 숲까지

스탬프 찍기를 완료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코스는 안양사입니다.

역시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규모가 꽤 큰 사찰이었어요!

지금의 안양시 이름이

바로 이 사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스탬프 박스는 대웅전 옆에 세워져있었는데,

여긴 노란색이 아니고 회색이네요?

실제 대웅전을 배경삼아

스탬프로 찍어낸 대웅전도

한컷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장소는 석수동 마애종입니다.

지도상에는 2번인데

전 식사부터 하느라 순서가 좀 바뀌었네요.

'마애종'은 '종의 모양을 커다란 바위에 새긴 것'

말한다고 합니다.

석수동 마애종은 국내 유일한 마애종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드디어 스탬프 투어를 완주했습니다!

저희는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쉬지 않고 정말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점심식사 포함해도 3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투어를 끝낸 소감은

동선이 아주 잘 짜여져 있었고.

스탬프 박스도 관리가

아주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탬프북의 내용도 굉장이 알차서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된 시간이었네요!

이제 완주 기념품을 받으러 가볼까요?

여기서 한 가지!

기념품은 총 두가지 인데

SNS에 스탬프투어 인증을 완료해야

두 가지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관광안내센터에서

마지막 완주 스탬프를 찍는데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축하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스탬프북에 완주 일자도 표기하는데

기념품을 수령한지 한달 이내

중복 수령은 안된다고 합니다.

기념품은 바로 이 뱃지와 손수건인데요.

뱃지는 전망대가 새겨진 디자인!

손수건은 안양예술공원 지도가 그려져있네요.

지도의 그림과 글귀가

정말 귀여운 스타일이네요! 👍🏻👍🏻

기념품을 보니 부지런히 움직인 하루가

더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ㅎㅎ

연인과 이색데이트, 아이들과 나들이 코스로

안양예술공원 스탬프 투어 어떠세요?



{"title":"이색 데이트도 하고, 기념품도 받고! 안양예술공원 스탬프 투어","source":"https://blog.naver.com/tvanyanggokr/223773295031","blogName":"안양시 공..","domainIdOrBlogId":"tvanyanggokr","nicknameOrBlogId":"안양시","logNo":223773295031,"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