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서지현입니다.

북지장사는 팔공산 계곡변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거닐기 좋은

북지장사를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북지장사 바로 앞에는 넓은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북지장사는 신라 소지왕 7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했다는 연기설화와

684년 승려 양한이 달성군에 남지장사를 세우자,

동구 도학동 팔공산에 있는 지장사가

대구 기준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북지장사라고 이름 붙였다는 설이 있는 곳입니다.

북지장사 종합안내도입니다.

각 위치에 대한 명칭과 아래에는 주요 문화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북지장사로 들어가는 용호문에는

개인의 소망을 담은 종이가 걸려있었습니다.

오래된 사찰의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용호문을 지나면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대구 북지장사 지장전이 나옵니다.

지장전은 대웅전이 과거 어느 시기에

불에 타버려 대웅전으로 사용해오고 있었으나

2011년 해체보수 결과 조선 영조 37년

지장전으로 상량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어

지장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앞면 1칸, 옆면 2칸 규모로

앞면 1칸 사이에 사각형의 사이기둥을

세워 3칸 형식을 띄고 있는 것이 독특한 지장전입니다.

지장전 맡은 편에는 불공을 드리는 공양미 등과

기도 및 인등접수도 받고 있었습니다.

북지장사 가장 안쪽에는

‘북지장사 삼층석탑’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탑은 총 2기로 높이 각 3.8m,

단층기단에 3층 탑신을 올린 형식으로

두 탑의 규모와 형식이 거의 같은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1982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삼층석탑 뒤로는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는데

불교사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축물로

북지장사에서도 가장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대웅전 옆으로는 꽃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영산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뒤로는 웅장한 소나무가

건물과 잘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가장 뒤쪽에는 산령각이 자리 잡고 있는데

산령각으로 가는 길에는 푸른 솔숲과 맑은 공기가

기분을 좋게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오랜 시간 팔공산 자락에서 묵묵히

세월을 지켜온 북지장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보존해야 될 가치가 있는 문화재들을 만나보고

맑은 공기 마시며 고즈넉하고 조용한

북지장 한 바퀴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북지장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도장길 243

운영시간 : 매일 06:00 - 18:00

☎ 문의처 : 053-98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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