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그리심 합창단 정기연주회 '나는 예배자 입니다.' - 김정실 기자

연말이 가까워지니

거창 이곳저곳에서 공연 소식이 자주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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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3회 째를 맞이하는

거창 그리심 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지난 2024. 11. 23.(토) 19:30

창남교회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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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창군 문화예술평가단으로써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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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주회는 그리심 합창단이 매주 연습하는

창남교회당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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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심 합창단은

매주 1회 월요일 저녁마다

창남교회에서 합창 연습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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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연 시작 30분 전에 도착해서

다행히 교회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는데

많은 분들은 교회 앞이나 도로 쪽에 주차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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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이 되자

많은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워 주셨고,

그리심 합창단의 제23회 정기연주회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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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는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라는 고백에 의지하여

그리심 합창단의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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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에 앞서 성경 말씀이 화면에 나오고

첫 곡인 '주 예수 대문 앞에'라는 찬양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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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심"은

구속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신실하게 행할 때 축복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아멘"으로 화답한 장소라고 합니다.

(신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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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시도다"

(시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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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심 합창단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예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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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대문 밖에 ... 예배로의 부름

주님 앞에 ... 참회의 기도

나는 예배자입니다. ... 회심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 시편 찬양

내 영혼이 은총입어 ... 기도

성경 봉독 <역대하 20:25~30>

내 평생에 가는 길 . You raise me up ... 클라리넷 : 최우영 / 피아노 : 윤인희 ... 특별찬양

말씀선포 ... 정성윤 목사 ... 설교

그 날 ... 솔로 : 정은선 ... 말씀의 응답

이 기쁜 소식을 ... 말씀의 선포

그 사랑이 그 은혜만이 ... 감사의 고백

우리 ... 성도의 교제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 송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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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독교인이라 예배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연주회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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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순서대로

순조롭고 은혜롭게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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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목소리’로 찬양하는 것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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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의 공연도 아름다웠지만

윤인희 님의 피아노와 함께

클라리넷 연주를 했던 최우영 님의 무대도

아름답고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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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남교회 담임목사 정성윤 목사님의 설교 '브라가 골짜기' (역대하2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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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30분 동안의 공연이 끝났습니다.

한 곡 한 곡 모두 귀한 찬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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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곡이었던 마지막 곡은

어린이 솔로 파트가 있었는데

맑은 음성으로 부르는 가사가 정말 은혜롭고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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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심 합창단 단장 조윤희 님의 감사 인사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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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심 합창단 지휘자 서승원 님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2024년 그리심 합창단 제23회 정기연주회가 큰 박수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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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심 합창단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을 이 무대를

하나님 홀로 영광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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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심 합창단의 단원이 되고 싶으신 분이나

그리심 합창단을 후원하고 싶으신 분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하니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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