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장터 안동 특산물과 먹거리
풍산 류 씨가 600여 년간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 안동 하회마을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입니다.
우리나라 열 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해서
일 년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지에 가면 찾아보는 정보가
근처 식당인데요.
하회마을 입구에는
하회장터가 펼쳐져 있어 식사하기 좋답니다.
하회장터에는
안동의 특산물도 종류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안동소주였어요.
쌀로 3번 빚은 곡주로
안동지방 명가에서 전수되어 오던
증류식 제조가 특징이라고 해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동사과빵과 안동사과식혜를
판매하는 베이커리도 있어요.
안동은 전국 최대의 사과 산지로,
안동사과는 선명한 색상과 높은 당도, 연한 육질로 유명합니다.
맛있는 안동사과로 빵도 만들고 식혜도 만들었는데요.
사과 모양의 빵은 모양까지 너무 깜찍하더라고요.
안동은 식혜로도 유명한데요.
사과 식혜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하회탈 공예 전문점에서는
하회탈 모양의 각종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하회탈은 오리나무를 깎아 한지를 입히고
채색한 후 옻칠을 해 만든 가면입니다.
별신굿에 쓰인 탈인데요.
각시탈, 중탈, 양반탈 등
11개가 전해지고 있어요.
국보 제121호이기도 하고요.
실제 쓸 수 있는 탈부터, 냉장고 자석, 열쇠고리 등
생활소품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요.
한편에는 안동 참마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안동산약마는 위장, 폐, 당뇨, 변비에
효과가 있는 자연식품이라고 해요.
참마를 재료로 한 찰떡 과자, 약과 도넛, 쌀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더라고요.
안동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구경하면서
하회장터 안쪽으로 들어가니 식당들이 여럿 있습니다.
대부분 안동찜닭과 간고등어구이를 판매하고 있어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곳으로 향했어요.
TV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곳이더라고요.
한쪽에 자리를 잡고 주문부터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안동찜닭과 간고등어구이 세트메뉴로 주문을 했어요.
닭 한 마리와 고등어 한 마리로
구성된 4인용 메뉴에요.
안동의 유명한 먹거리를 동시에 먹을 수 있어
아주 매력적이더라고요.
얼마 후 음식이 차려졌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간고등어구이와
간장으로 조려진 안동찜닭이 나왔어요.
밑반찬도 몇 가지 곁들여지고요.
공깃밥은 추가해야 해서 따로 시켰습니다.
안동 간고등어는 영덕의 해물을
안동까지 가져와 팔던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해요.
남동 연근해에서 잡힌
신선한 고등어를 염장 처리한 것입니다.
옛 사람들의 생활의 지혜로
맛난 고등어구이를 지금까지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안동찜닭은
조리과정에서 감자, 시금치, 대파 등의 야채와
한입 크기로 토막친 닭고기, 그리고 당면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자작하게 있는 국물을 밥에 비벼먹어도 맛나요.
밑반찬은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도
깔끔하고 정갈하니 맛있더라고요.
특히 총각김치가 맛났는데요.
다 먹으니 바로 새로 가져다주셨어요.
하회장터에 있는 식당에서
든든하게 식사한 후 하회마을로 향했습니다.
식사 후 천천히 산책하면서
하회마을을 관람해도 좋고,
둘러본 후에 나와서 식사하고
특산물까지 이것저것 사도 좋을 듯해요.
관광지라 가격이 더 비싸거나 하지 않아서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본 내용은 김수정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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