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토이 콘서트 - 165회 두레콘서트
아카펠라 토이 콘서트
고양시의 자랑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지난 2025년 1월 22일(수) 19:30부터 약 100분 동안 165회 두레콘서트 '아카펠라 토이 콘서트' 공연이 있었습니다. 주최 두레치과, 뭘이런걸닷컴, 후원 두레치과, 두사모, 카페 경성레코드 등입니다.
'아카펠라(a cappella)'의 '카펠라(cappella)'는 이탈리아어로 '교회'를 뜻하며, '아카펠라' '교회식' 또는 '성당식'을 의미합니다. 중세시대의 교회에서 반주 없이 합창을 했던 데에서 유래하며, 목소리로만 화음을 맞추어 부르는 무반주 합창을 말합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을 목소리만으로 불러내는 '아카펠라 토이'는 재즈 보컬 앙상블로 다져진 하모니를 기반으로 팝, 가요, 재즈, 트롯 등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5인조 혼성 그룹 '아카펠라 토이' 멤버는 테너 연규환, 알토 원유진, 바리톤 오재권, 베이스 강원규이며, 놀랍고 경이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관객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프로필은 2017부산국제합창제 아카펠라 부문 1등상 수상을 시작으로 약 500여 회의 공연 경력이 있고, 단독 공연으로는 이번이 첫 콘서트라고 합니다.
165회 두레콘서트
매달 새라새극장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개최하고 있는 '두레콘서트'는 2009년 10월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두레치과의원 황선범 원장과 공연기획·연출자 손덕기 감독이 음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자는 의지로 치과 옆에 마련한 작은 규모의 하우스 콘서트장에서 연 클래식 공연이 첫 출발입니다.
여러 단체와 개인의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두레콘서트'는 약 15년 동안 이어온 공연에서 성악, 오페라, 재즈, 국악, 뮤지컬, 대중음악, 클로스 오버,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고, 이미 누적관객 4만여 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고 하니 고마운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동요 '설날'로 시작
공연 안내 후 2인조 그룹 오카리나 연주로 문을 열었고, 시기에 딱 맞는 노래 윤극영 작사·작곡의 '설날'이 '아카펠라 토이'의 노래로 이어졌습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가 이어지며 노랫소리는 들리는데 무대에 사람이 보이지 않아 무슨 일인가 했더니, 관객석 뒤쪽에서 '아카펠라 토이'가 등장했습니다.
목소리로 다양한 악기 소리를 자유자재로 내는 아카펠라 공연은 여러 번 봤는데도 늘 감탄을 자아냅니다. 눈을 감고 들으면 악기 소리인지 사람이 내는 소리인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여서 경이롭고 놀라울 뿐입니다. 참고로 사람 목소리와 가장 가까운 악기는 첼로라고 합니다.
'아카펠라 토이'의 공연 중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지막에 앙코르곡을 노래한 후 한 명씩 퇴장하던 것이었는데,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 장면이 연상되어 인상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공연 후 포토존에서 '아카펠라 토이' 멤버와 사진을 찍는 관람객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 다음 달에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멋진 공연을 준비할 '두레콘서트'에 미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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