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고택 국가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사공파종택

안녕하세요. 청송군 SNS홍보단 #온통청송 백은영입니다.

청송 파천면에는 덕천마을에 있는 유명한 송소고택,

송정고택을 비롯한 고택이 많은데요.

덕천마을에서 멀지 않은 중평마을에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이 있어요.

청송 고택 판사공파 종택은 판사공파 종택은

판사공파 27세손인 신한태가 건립한 것으로

평상신씨 판사공파는 고려 개국 공신 신숭겸이 시조에요.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은 본채와 별채로 되어 있어요.

대문채 옆에 보면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에 대한 안내판이 있어요.

선비들의 삶과 사대부집의 주거문화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어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본채 우측으로

별채가 빗겨 자리 잡고 있어요.

별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어요.

오래된 고택치고는 뭔가 새 건물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자료를 검색해 보니

2019년 8월 보수공사 도중 붕괴되었다고 해요..ㅠ

붕괴 후 다시 지은 별채랍니다.

별채에는 방과 대청마루로 되어 있으며

모든 방문들은 열어서 개방하고 있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해요.

별채 앞에는 회화나무가 한 그루 심어져 있어요.

회화나무는 학식과 인품이 높은 이의 품위를 상징하므로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해서 만년을 보내는

고향에도 회화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해요.

그래서 '학자수'라는 학명을 사용하며 궁궐,

서원, 문묘, 이름난 양반마을의 지킴이로 만날 수 있다고 해요.

본채는 'ㅁ'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사랑채와 안채로 되어 있어요.

안채로 들어가면 정면에 대청마루가 있고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방이 있어요.

방은 온돌방으로 되어 있으며 아궁이와 가마솥도 볼 수 있어요.

대청마루 중간 지점에는 종갓집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교자상들이 진열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ㅁ'자형으로 되어 있어서 이렇게 중간 부분은

뚫려 있어서 하늘과 밤하늘을

집안에서도 언제든지 바라볼 수 있답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 모습이에요.

안채를 돌아 뒤로 가면 사당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이처럼 정말 잘 정비되어 있는

청송 고택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이랍니다.

고택 투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세요.

지금 백일홍 만개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차로 7분 거리이니 코스 잡아서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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