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간 과일을 사수하라! 탄저병의 모든 것
여름철 기간 과일을 사수하라!
탄저병의 모든 것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으로 걱정되는 것 중 하나
바로 탄저병!
주로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노지재배 작물에
탄저병 발생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예방 위주의 철저한 방제를
꼭 해주어야 합니다!
탄저병, 문제 되는 이유!
최근 수년간 탄저병은
사과, 복숭아뿐 아니라 고추와 같은 노지재배 작물에
발생해 과실을 부패시켜 수확량 감소에
가장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농업기술원 조사자료에 의하면
2023년 탄저병 발병 과율이
사과 16%, 복숭아 12%, 고추 6% 이상으로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 올해 5월의 온도는 평년과 비슷하였으나
강수량이 40% 이상 많았던 영향으로
경북 내륙지역에서 평년보다 빠른 5월 하순에
처음으로 복숭아 어린 과실에서
탄저병 발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노지 과일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
발생 전 초기 방제가 필요합니다.
탄저병의 이해, 원인, 증상, 초기 방제 방법까지
함께 알아봐요✔️
탄저병?
주로 곰팡이류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식물병으로,
과일, 잎, 줄기 등 식물의
다양한 부위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열매를 망칠 수 있죠.
가장 흔한 원인 병원균은
glomerella cingulata 곰팡이입니다.
이 곰팡이는 포자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데,
포자는 바람, 빗물, 곤충 등을 통해 이동합니다.
특히, 일 평균기온이 22~27℃의 조건에서
강우가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곳에서
활발히 활동하므로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
탄저병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탄저병으로부터 과일을 지키는 방법?
1️⃣제일 중요한 건, 초기 방제!
✔️배수 관리
과수원의 배수가 잘 되도록 하여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지 않도록 합니다.
✔️환기
식물 사이의 간격을 충분히 두어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토양 소독
필요시 토양 소독을 통해
병원균의 밀도를 줄입니다.
만약, 초기 방제 시기를 놓쳤다면?
2️⃣화학적 방제
탄저병이 발생한 경우,
적절한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살균제로는
맨코제브(Mancozeb), 프로클로라즈(Prochloraz),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 등이 있습니다.
* 살균제 사용 시 전문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7월부터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노지 작물을 대상으로 탄저병 예방용 살균제를 살포해야 하며,
특히 3~4일 연속으로 비가 오는 경우
그친 후 즉시 방제를 하되,
등록 약제를 안전 사용지침에 따라 살포해야 합니다!
3️⃣기계적 방제
감염된 부위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염된 잎, 줄기, 열매 등을 신속히 제거하여
병원균의 확산을 막습니다.
제거한 부분은 안전하게 처리하여
병원균이 다른 식물로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재배 방법 개선
내병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윤작을 통해 같은 병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윤작 2가지 이상의 작물을 돌려가면서 농사를 짓는 농법 |
탄저병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탄저병에 알았다면!
소중한 우리 과일들을 지키기 위해
꼼꼼한 방제를 했는지 체크해 보아요:)
☑️과수원 내 외부의 병든 잔재물 철저히 제거 |
☑️가지치기할 때 감염된 가지는 제거하고 주변 정리 |
☑️병 발생 전이라도 예방 차원의 방제약 살포 |
☑️약제는 열매가 달린 후 비가 오기 전 살포 |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계통이 다른 약제 교차 사용 |
☑️과수원 주변에 병원균이 머물 수 있는 아카시나무, 호두나무 등 *기주식물 제거 * 기주식물 - 병원체가 감염 또는 기생하며 잠복할 수 있는 식물 |
경북은
병해충 정밀 예찰과 예보 시스템을 통한
병해충 발생 제공 등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탄저병으로부터
소중한 우리 과일 절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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