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5월 31일 수요일부터

6월 2일 일요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지역이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

지금 이 시대에

작은 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워온 전남이

글로컬미래교육의 중요성과 무한한 확장성을

세계와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첫 신호탄이자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글로컬 교육인가?'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 중심 미래교육을 현실화하는 방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2024 글로컬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장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여수 엑스포역에서 진입하는 방향에 세워진

행사장 안내도는

각 부스 위치 확인할 수 있었고

효율적인 체험행사를 위한

견인차 구실을 해주었습니다.

아쿠아리움 쪽 진입 방향에는 종합 안내소가 있어

자원봉사자분들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었어요.

구급차까지 대기하고 있어

유사시 빠른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을 찾은 날은

5월 31일 금요일,

개막 세 번째 날

이른 시간부터 체험학습 나온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관계자분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유독 눈에 띄었던 프로그램은

광양시립도서관에서 펼친 도서 체험전으로

섬진강의 별이 된 두 친구,

윤동주와 정병욱

주제의 팝업북 만들기 북아트 행사를 돌아보고

직접 팝업북 또한 만들어 보았습니다.

📚체험내용

광양이 지켜낸 윤동주의 보석 같은 시들,

일제의 탄압 속에서 어떻게 윤동주의

시를 지켜낼 수 있었을까?

온 국민의 알고 있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어떤 과정으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지

알아보아요

-북아트(팝업북,터널북) 만들기

팝업북은

책장을 폈을 때 장면이 묘사된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책으로

독서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미디어 매체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활동이었습니다.

섬진강의 별이 된 두 친구

병욱이와 동주-

팝업북을 만들기 전 사서 선생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친구들에게 이어져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며 작가이신

윤동주 님이 쓰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광양 망덕 포구 정병욱 님 가옥의

마룻바닥 밑 항아리에 보존되었다가

광복 후 1948년 출판되어 빛을 보게 된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광양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북아트 체험은

글로벌 미래교육박람회 기간 내내 이어졌으며

하루 14회 10시부터 30분 단위로 개설되었고

예약제로 선착순 10명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줄 서는 시간은

체험 시간 10분 전에서 마감 시까지 가능하여

많은 학생의 줄이 이어지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독립운동가이신 민족 저항 시인 윤동주 님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시집이

세상에 나와 빛을 보기까지

광양 망덕 포구 정병욱 양조장 가옥에서

잘 지켜낼 수 있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팝업북을 만드는 시간 동안

사서 선생님께서 책 만드는 방법과 순서 그리고

정병욱과 윤동주 시인에 얽힌 이야기를

열심히 들려주셨습니다.

팝업북을 만드는 체험 부스 내에

준비된 기본 재료와 풀, 가위를 이용해

열심히 팝업북을 만드는 학생들의 손놀림과

모르는 부분을 다시 선생님께 물어보는 등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한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동주나 내가 다 죽고 돌아오지 않더라도

조국이 독립되거든

이것을 연희전문학교로 보내어

세상에 알리도록 해 달라고

유언처럼 남겨 놓고 떠났었다.

다행히 목숨을 보전하여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자 어머님은

명주 보자기로 겹겹이 싸서 간직해

두었던 동주의 시고를

자랑스레 내주시면서 기뻐하셨다.

정병욱, '잊지 못할 윤동주의 일들' 중에서

책은 평면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팝업북을 만들면서

윤동주와 정병욱 간의 우정,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 얽힌 이야기 등

광양시립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싶었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팝업북을 다 완성한 후

뒷장에는 윤동주 시인의 '참새'라는

시를 필사하는 코너가 있어서

오랜만에 펜을 들고 손글씨를 써보았습니다.

글이 주는 감동을 더 할 수 있는 필사를 통해

아이들의 감성 자극과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기르고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마무리였습니다

팝업북을 다 만든 학생들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선물은

광양을 대표하는'매돌이 스티커'!

매실을 캐릭터화하여 만든 매돌이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로 제작하여

나누어 주셨는데

광양시를 대표하며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어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이었습니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을 걷다 보니

광양을 대표하는

전라남도교육청광양도서관의 부스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사진 담아 보았습니다.

환경보호를 큰 주제로 하는

'씨글래스'활동을 통해

예쁜 바다 유리 소품도 만들고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게 만드는

환경 그림책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유리 폐기물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바다 유리 소품을 만드는 작업은

학생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 만들었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액세서리로 탄생하여

성취감을 높여 주는 결과물로 보였습니다.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

나아가는 새 출발을 알리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전남교육청과 교육부· 전남도· 경북교육청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광양시 대표로 부스가 한쪽에서 운영되었습니다.

지역과 세계 학교의 연결을 통해

지역의 특수성 및 세계의 보편성 교육 실현과

실천적 환경 교육을 통한

지역과 녹색 지구를 지키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박람회의 취지에 따라

광양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섬진강의 별이 된 두 친구, 윤동주와 정병욱'

팝업북과 터널북 만들기 프로그램의 알찬 내용과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에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무한한 역량의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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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 광양시 블로그 기자단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광양시립도서관 #섬진강의별이된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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