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생명사랑영화제에서 인사이드 아웃2 보고, 심영섭 교수의 영화 해설도 들었어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형성을 위해, ‘고양특례시 생명사랑영화제’를 진행하는데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후, 관람할 수 있어요.

영화제는 올해 8번째로 < #인사이드아웃2 >와 < #애프터썬 >을 상영하며, 각 영화 종료 후, 영화평론가이자 심리학자인 심영섭 교수의 영화 해설도 이어졌는데요. 저는 인사이드 아웃1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주간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이 돼서 무료 관람할 수 있었어요.

#고양특례시 #생명사랑영화제 는 #CGV 고양백석점에서 진행됐는데요. 행사 진행을 위해서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직원분들이 많이 나와 계시더라고요.

행사 부스에서 당첨자 확인을 한 후, 영화제 포스터와 영화 티켓, 그리고 팝콘과 음료 쿠폰까지 받았어요. 무료 영화 관람도 좋았는데 팝콘과 콜라까지 무료로 제공받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라일리가 불안, 당황, 따분, 부럽 4가지의 새로운 감정을 갖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시즌1 보다 2가 더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요.

영화 상영 종료 후에는 심영섭 교수의 영화 해설이 이어졌는데요. 심 교수께서는 시즌2의 주요 키워드 2가지는 자아와 신념이며, 영화에서 주로 언급되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잡기 위해서는 생각의 흐름일 뿐인 ‘불안’와 자아를 분리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부정적인 것을 꼭 나쁜 것이라고 정의하지 말고, 손님처럼 잘 받았다가 잘 흘려보내면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문제가 생기면 ‘오, 파우치~’라고 부르면 한결 나아진다는 것까지도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