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수성마을 청동기 고인돌 수성리 지석묘군

의령 수성마을 청동기 고인돌 수성리 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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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블로그기자 윤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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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가례면 수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의령수성리지석묘군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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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수성리지석묘군을 찾아가다 보면 '수성마을'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 들어가면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는데요. 참으로 신기하게 도로와 인접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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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떨어진 곳에 위치한 것도 있고 도로가에 인접한 것도 있습니다. 수성마을 앞 들판에 있는 4기의 고인돌 무덤입니다.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가운데 하나로 고인돌이라고 부르며,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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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들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들을 올려놓은 뒤 그 위에 덮개를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합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는 주로 탁자식이 많이 나오기에 그 형태만 고인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바둑판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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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수성리 지석묘군은 1~3호 묘는 가례초등학교 북쪽 들판에 각각 20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있고, 남쪽으로 280m정도 떨어진 밭에 4호묘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해요.

4호묘는 덮개돌 아래에 받침돌이 일부 드러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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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기념물이기에 펜스를 쳐 놓고 잡초 없이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본다면 그저 돌인거 같은데 고인돌이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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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수성마을 청동기 고인돌 수성리 지석묘군은 모두 바둑판식입니다. 예전에는 지석묘가 더 있었으나 농경지 정리와 가례초등학교를 세우면서 대부분 사라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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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인 고인돌!

수성마을에 청동기시대에는 지배층이 많이 살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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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에 덩그러니 있는 수성리 지석묘군! 누구의 묘인지 궁금증이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이 변천사를 지켜보았다고 생각하니 마치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느낌마저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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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커다란 돌이지만 알고 보면 바둑판식 고인돌입니다.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받침돌을 올려 놓았다고 하는데 돌방은 어떤 형태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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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수성마을에는 고인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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