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안동포의 역사를 가진 금소마을은

과거 금수 또는 금양이라 불린 곳입니다.

금수는 마을 앞을 흐르는 비단을 펼친 듯한 내를 뜻하며,

금양은 금수의 양지바른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스토리와

문화적인 배경을 중심으로 안동 금소마을은

로컬 ESG 투어를 콘셉트로 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양연화의 의미는 갈암 이현일 선생님이

유배에서 풀려나 약 3년간 말년을 보내던 곳으로

비단처럼 아름다운 수로가 이어지고

양지바른 너른 들판이 펼쳐진 고을,

그곳의 이름을 금양(정사)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들로 여생을 즐기며

평생 마음속에 품고 살았던

화양연화를 다시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그 시간들이 바로 금소마을에서 다시 만난

화양연화, 즉 금양연화입니다.

금소마을에 가장 먼저 도착하면

여행 프로그램의 시작점인 공간입니다.

과거 금소마을 농협 창고로 사용되었던 공간이며,

현재는 커뮤니티센터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해당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하신 분들을 위해

여행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의사소통을 하는 공간으로

농협 창고 내부의 모습입니다.

해당 공간은 연화단지 방앗간이라는 공간으로

쿠킹클래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의 모습입니다.

쿠킹클래스는 금소의 식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구름에리조트 안동 라운지를 운영하고 계신

김점희 수석 셰프님과 마을 할매들이

만들어내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금소마을에는 다양하고 오래된 고택과

정자 등 문화재가 가득한 마을인데요.

길을 잃지 않도록 곳곳에 고택과 정자를

보기 좋게 팻말로 표기해두었습니다.

참가자분들은 2인 1실의 숙소를 무료 제공합니다.

금소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화목 카페라는

이색적인 카페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행에 대한 후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차도 마시며,

마을 이야기, 여행후기를 나눕니다.

금양연화 여행 프로그램의

로컬 ESG 투어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ECO : 자연, 생태

- 비단을 수놓은 듯 아름다운 물길, 금수

- 일본 소도시의 감성이 떠오르는 골목

- 골부리가 사는 맑은 천과

원시적 숲이 어우러진 생태공원

STORY : 이야기, 역사

- 천 년 안동포의 명맥을 잇는 국내 유일한 마을

- 퇴계 이황 선생의 ‘경’ 사상이 깃든 고택과

갈암 이현일

- 차전놀이, 독립운동, 수신을 중요시한

문화적 개성 등

GOURMET : 미식

- 헴프 규제자유특구

헴프와 함께 유니크한 미식 경험

- 좋은 토질과 물이 만든 식재료 & 골부리

- 반변천 좋은 물로 만든 전통 막걸리

안동 금소마을의

로컬 ESG를 담은 여행상품이 세계 속

안동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고 하네요 : )

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인 금곡재

이도경 작가님과 백아란 작가님이

금곡바람에라는 주제로 전시를 열었습니다.

바람이 지나는 열린 공간 속에 전시된 작품,

작품을 스치는 바람이 마음에 불어오는 곳

금곡재에서는 안동포의 본고장

금소마을에서 한 달간 전시가 열렸습니다.

바람이 넘나드는 고택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안동포 소재인 개추리, 삼실등으로 작업해 주신

두 분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분들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마을 식재료가져와

셰프와 함께 마을 음식을 만들며,

마을 밥상으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5시~오후 7시

마을 식당에서 운영됩니다.

금소마을은 오랜 세월이 흐른 마을인 만큼

층층이 쌓인 돌담과 기와가 올라간

마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금양연화를 경험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안동 전통주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금소의 좋은 물로 만드는 전통 막걸리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

예천임씨종택 마당에서 열립니다.

또한 막걸리 만들기 체험과 함께

막걸리 시음+안주 페어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막걸리 시음과 안주 페어링을 경험하는

참가자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두부와

김치전까지 있는데요.

막걸리와는 환상의 안주이기도 하죠.

어느 순간 금소마을에도 밤이 찾아왔습니다.

밤이 되면

금양연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에게

유등 띄우기 소원을 말해봐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금소마을에서 운영하는 금양연화 여행 프로그램의

가장 아름다운 밤을 장식하는 것으로

봇도랑 위에 피어난 한 줄기 로맨스라는 콘셉트의

헴프 잉여물을 활용하는 체험입니다.

소원지를 적어 봇도랑에 뗏목을 띄우며,

건지며 소원을 비는 것입니다.

어두운 밤에 봇도랑에

헴프 잉여물을 활용한 뗏목을 띄워

흘러가는 모습을 보며,

로맨틱한 여행의 낭만을

마음껏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금양연화 프로그램은

조식도 함께 기본적으로 제공이 됩니다.

금소의 식재료에 마을 할매 손맛을 더한

집밥 같은 든든한 조식 뷔페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8시~9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필자 역시도 지역의 재료를 활용한

맛깔스러운 음식을 경험하며,

아침부터 든든하게 한 끼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식당을 나서며,

1박2일의 소중한 추억을

새롭게 저장해 봅니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금소마을은

경북무형문화재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안동포 전승과 함께 천 년 역사의 길쌈 전통을

지금까지 이어가는 대한민국 유일 마을입니다.

근래에는 헴프 규제자유특구로도

지정된 마을이기도 합니다.

또한 안동포는 경상북도 안동지역에서

재배된 헴프를 원료로 하는데요.

헴프 생산지에 최적인 환경조건으로

올이 고아 색이 아름답고

통풍이 잘 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근래 들어서는 생활양식이 변화함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소마을에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합니다.

금소마을 여행의 가장 큰 목적,

바로 그 꿈은 점점 더 사라져 가는

안동포의 전승과 보존이라고 합니다.

그 희망과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안동포 할매들에게

다시 그분들의 금양연화를 돌려 드리고자

시작된 여행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금소마을의

금양연화를 나누고 경험하고자 합니다.

📌 금소마을여행, 금양연화

주소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563-51

문의

054-821-1001

인스타그램instagram.com/andongpo2020


본 내용은 이정우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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