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쌓는 마음의 양식 '가온누리도서관'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쌓는 마음의 양식 '가온누리도서관'

대덕구 중리근린공원에 2021년부터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2023년 10월에 준공하고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복합문화센터 1층에 작은 규모의 가온누리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조성된 가온누리 작은 도서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리근린공원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복합문화센터 건물입니다.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새롭게 조성되어 깔끔합니다.

1층에 들어서면 로비에 작은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건물 옆에 통창으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화장실과 정수기가 있어 이용하기 좋습니다.

로비 옆에 가온누리 작은도서관이 따로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넓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밖에서도 안의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크진 않지만 60석의 의자가 조성되어 있으며 한 공간에 일반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료검색은 컴퓨터가 아닌 작은 PC로 되어 있어 작은도서관과 어울리는 듯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가운데 그림책이 놓여있는 곳은 어린이 자료실로 유아 및 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과 동화책이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이라 책이 많진 않아도 아이들이 좋아할 책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는데, 특히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이라 책이 깨끗한 새 책이라 더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골라 볼 수 있는 공간도 따로 테이블과 의자가 조성되어 있는데 초등학생이 앉아서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유아가 엄마와 함께 볼 수 있는 작은 테이블까지 세심한 배려가 보기 좋았습니다.

이곳에서는 3월부터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어떤 책을 읽는 게 좋은지 추천하여 준다고 합니다. 혹시 아이들과 함께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북큐레이션을 참고 해서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어린이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자료실에는 어른이 볼 수 있는 다양한 책도 책장에 꽂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책을 골라 읽을 수도 있고 또한 책을 대출하여 집에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면 잠시 편한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 좋은데 북카페처럼 의자가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책장 한편에는 큰 글자 책이 따로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은 글자의 책을 보기 힘든 분들을 위해 찾기 쉽게 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일반자료실의 책장에는 성인들이 보는 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상에는 노트북이나 핸드폰 사용도 할 수 있도록 전기 콘센트가 좌석마다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편하게 공부하거나 책을 읽어도 좋고 노트북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2층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넓은 체육시설 공간으로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다른 한곳에는 탁구할 수 있도록 탁구대가 놓여있습니다. 입구 앞에 설치되어 있는 티켓 발매기에 티켓을 선택하여 구입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책만 즐기던 중리근린공원안에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어 휴식 공간과 도서관, 그리고 실내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중리근린공원의 복합문화센터에 오셔서 가온누리 작은 도서관도 즐기고 실내 체육시설에서 즐겁게 운동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가온누리 작은 도서관

주소 :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388-17 복합문화센터 1층

영업시간 : 화~토요일 / 10:00~18:00 (매주 일요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 : 042-608-6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