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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여수 오동도 동백꽃 산책, 2월 중순 개화 현황
봄을 여는 곳, 여수 동백꽃 명소 오동도의 개화 상황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오동도를 찾았는데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 많은 분들이 오동도 동백꽃 개화 상태를 궁금해할 것 같아요.
동백섬 오동도의 울창한 숲길을 거닐며,
동백꽃 개화 상황도 자세히 살펴보러 다녀와봤답니다 :
결론적으로, 오동도 섬 내부의 산책로는 동백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기 어려웠어요!
지난 주말(2.15일 기준) 아직 대부분 봉오리 진 상태였답니다.
단, 공영주차장 앞과 오동도 입구 광장에는 꽤 많은 꽃이 피어 있어 꽃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동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섬 전체를 뒤덮고 있어 언제 방문해도 운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동백꽃은 아직이었지만, 울창한 수목과 자연 명소들이 신비롭게 어우러져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오동도 산책 – 자연이 주는 평온함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여수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소개되었을 만큼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여수 가볼 만한 곳, 해안 산책로를 한 곳만 들러야 한다면 단연 오동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랍니다 :)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대나무의 일종인 신이대가 섬을 뒤덮고 있어요!
특히 겨울에서 초봄의 오동도는 '동백의 섬'이라 불릴 정도로 동백나무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한파가 물러서면서 꽃봉오리가 열리면 동백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오동도가 붉은 물결로 물드는 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초쯤이 될 것 같아요^^
오동도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산책길, 지금부터 함께 랜선 산책 나서보실까요!
우선, 잘 정돈되어 있어 걷기 편안한 연륙교를 건넜어요.
바닷바람이 제법 시원하게 느껴질 만큼 봄이 성큼 다가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오래 걷기가 힘들다면 동백열차를 타고 연육교를 건너보세요 ^^
한층 더 여유 있는 관람을 해 볼 수 있답니다.
🌿 울창한 숲이 반겨주는 산책로
오동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섬 전체를 감싸는 울창한 숲입니다.
동백나무, 후박나무, 신이대(대나무의 일종) 등이 숲을 신비로운 숲길을 이루고 있는데요-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들과 바람에 사각거리는 잎의 노랫소리는 신비로움 그 자체랍니다.
특히, 신이대(시누대) 터널은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으니 지나실 때 사진을 남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순신 장군님이 군사 훈련을 위해 시누대를 잘라 화살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답니다!
🌊 용굴, 바람골, 그리고 오동도 등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볼거리들이 이어집니다.
용굴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해안 침식 지형으로,
파도가 칠 때 이는 물보라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름 그대로,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지요 :)
용굴 인근의 바람골은 좁은 골짜기를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곳으로,
여름철 오동도 산책길에 땀을 식혀주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기분 좋은 상쾌함에 절경을 이루는 해안지형까지 근사한 곳이죠!
용굴이나 바람골 모두 가파른 계단을 이동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요 ^^;
섬 정상에 위치한 오동도 등대는 높이 27m의 하얀 등대로,
8층 전망대에서는 여수 바다는 물론, 남해와 하동까지도 전망할 수 있고, 밤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선명한 컬러의 느린 우체통도 근사하죠 ^^
등대 앞에는 예쁜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서 많은 방문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 해맞이 전망대 & 동백꽃 전망대
오동도에서 내려오는 길에 해돋이 전망지와 동백꽃 전망대를 들렀어요 ^^
일출 명소로 유명한 해맞이 전망대는 흐린 날씨라 사진이 다소 아쉬웠지만, 탁 트인 바다 풍경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동백나무가 빽빽하게 자라 있는 동백꽃 전망대는,
2월 말쯤이면 붉은 동백꽃이 가득 피어 절정을 이룰 것 같았어요.
동백꽃 전망대에서 붉게 만개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아름다운데요!
아직 만개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지만,
군데군데 빨간 동백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 만개한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내려오는 길, 섬 전체를 감싸 안은 숲길을 만끽하며 돌아왔어요 :)
비록 흐린 날이었지만 그래서 숲이 더욱 선명히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오동도의 동백은 2월 말에서 3월 초쯤이면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일 것 같아요!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 여수 가볼 만한 곳, 오동도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지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언제든 방문해도 좋을 여수 가볼만한곳이에요 :)
전설과 역사를 품은 울창한 숲길,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전망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무리 없이 거닐 수 있도록 걷기 좋게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답니다.
여수의 대표적인 명소인 오동도!
곧 동백꽃 향기가 가득할 오동도의 절경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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