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한 책과 함께 읽는 책, "요즘 사는 맛" 독서 후기

매년 광주 도서관에서는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하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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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유명한 SF 작가인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이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되면서

김초엽 작가를 초빙해 강연을 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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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선정된

올해의 한 책도 공개되었습니다!✨

올해의 한 책은 광주 시민의 투표로 선정되었고

일반 도서에서는 윤정은 작가의

'메리 골드 마음 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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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도서에는 지안 작가의

'오늘부터 배프! 베프!'가 선정되었습니다~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책과 더불어

올해의 한 책과 연관된 주제의 책으로

'함께 읽기 좋은 책'을 선정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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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의 한 책과 함께 읽는 책 중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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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분인 김겨울 작가님이 쓰신

'요즘 사는 맛'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책을 대여하러 능평 도서관에 방문했는데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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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평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도서관별로 진행하는 공연과

능평 도서관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우리를 플러팅한 페이지'라는

3인 3색 북 큐레이션 행사도 있었습니다😆

도서를 대여하러 2층 열람실에 방문하니

도서관 한편에는 방문하는 시민들이 연이어서

올해의 한 책을 필사할 수 있는

릴레이 필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또한 올해의 한 책으로 4행시 글짓기를 해서

데스크에 제출하면 선물을 증정하고 있었어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도서관 내부에도 올해의 한 책과

함께 읽는 책 목록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읽으려고 했던 함께 읽는 책

'요즘 사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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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 표지 위에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스티커가 크게 붙어있었습니다🤭

책 제목과 간단한 책 소개만 읽었을 때는

작가 별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과

요리법을 주로 소개하는 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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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보다는 음식과 관련된

나의 삶에 대해서 쓴 에세이에 가까운 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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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김혼비 작가의

'한 시절을 건너게 해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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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여러분들에게는

힘든 시기를 건너게 해준 음식이 있으신가요?

김혼비 작가의 글 전문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가 읽었던 '요즘 사는 맛'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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