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따스한 봄에 찾아가기 좋은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 문당쌀이야기를 소개할게요.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로 진입하기 전

마을 초입에서 봄 산책을 즐겨보았는데요.

올봄은 기후변화로 벚꽃이 늦게 피어 4월 중순에도 만나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지난 주말 거센 비바람에도 꽃이 늦게 핀 탓에

어제 찾아갔는데도 홍동천에 벚꽃이 만개했더라고요.

홍동천 벚꽃 구경을 저는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사진에 다 담아볼 수 없을 정도로 벚꽃길이 엄청 길었습니다.

홍동천 벚나무는 홍동면민이 직접 가꾸고 보호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 2025년 4월 12일에는 홍동 봄맞이 벚꽃축제가 애향공원에서 열렸는데 못 가봐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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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로 향하는 길에는

유기농 특구 오리 농업의 원조 홍동면에 오심을 환영한다는 입간판이 세워져있어 알아보니

이곳이 유기농특구로 지정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유기농법을 시작한 곳이에요. ​

마을에는 문당농촌체험휴양마을, 문당쌀이야기,

홍성환경농업교육관, 문당권역농어촌인성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당쌀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입구에는 알록달록 옷을 입은 허수아비가 반겨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안겨주는데

그 옆으로 문당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개개인의 농민이 친환경 쌀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점차 마을 사람들도 친환경농업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요즘처럼 건강에 관심이 많을 때 유기농 쌀을 생산하는 문당쌀이야기를 찾아가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논에는 친환경농업 일꾼인 오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논에 오리를 풀어놓으면 오리가 해충을 잡아먹게 되어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더라고요.

매년 가을에는 유기농업 가을걷이나눔축제를 열어 아이들에게 쌀이 어떻게 생산되고 있는지

논에는 어떤 생물이 살아가는지 차근차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줍니다.

이곳 문당 쌀이야기는 방문자 센터와 열린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홍동마을의 친환경농업을 알리는 곳입니다.

카페와 가게를 겸하고 있어

1년 내 정성으로 농사를 지은 로컬푸드와

여성농업인들이 만든 쌀빵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제과 체험도 가능해요.

단, 체험은 단체로 체험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열대에는 쌀빵, 유기농 쌀, 잡곡, 발효차를 비롯한 가공품이 있어 장 보기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그 외 내포 막걸리 공장이 있고

한옥 숙소 달마당스테이가 있어 하룻밤 쉬어가기 좋습니다.

자전거 타고 마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데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어 시골마을에서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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