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역이 야경명소!? 밤 산책하기 좋은 정발산역으로 고고!
올해는 예년 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6월의 무더위도 심상치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한 낮보다는 저녁에 움직이는 날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주변 공원이나 골목을 걷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우리 고양시의 번화가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정발산역 주변을 소개해드릴텐데요. 누구에게나 익숙한 정발산역은 최근 밤이 되면 밤산책명소로 바뀌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발산역은 일산동구청,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롯데백화점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번화가인데요. 특히, 1번과 2번 출구 방향인 고양관광정보센터와 일산문화광장이 오늘 소개할 정발산역 야경명소의 핵심이 되는 지역입니다.
특히, 2번출구로 나와 관광정보센터를 바라보니 센터 입구에 있는 많은 벤치들이 은은한 바닥조명과 함께 빛나고 있어 친구들, 혹은 연인들이 주로 이용하더라고요. 하루가 져물어가는 밤에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센터 서측 벽면에는 마치 마법사가 등장할 것 같은 느낌의 유럽풍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러져 멋스러웠습니다.
마치 하나의 미니어쳐? 작은 정원처럼 구성되어서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해주고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오히려 이런 구조물들이 야간에 라이트업 되지 않으면 삭막한 느낌만 들고 통행에 방해된다는 생각도 들 것 같아 밤에 이렇게 조명이 켜지는 것이 참 적절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일산문화광장으로 향하는 입구에 있는 조형물들이 압권입니다. 마치 사람이 ‘소인국’에 도착한 것처럼 커다란 TV, 실로폰, 조명등이 어우러진 공간인데요. 테마파크에 도착한 것처럼 신기해보였습니다. 마침 한 시민이 실로폰 연주를 하고 있어 멀리서 그 모습을 담았는데요. 이 정도면 일산을 대표하는 포토존 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이 또 일산문화광장의 하이라이트 아닐까요? 기념탑 주변에 새겨진 부조들에도 은은한 조명이 비춰지면서 신비로우면서도 경건한 느낌이 드는 기분입니다. 대형 조형물에도 무지개빛 조명이 가미되어 눈을 호강시켜주고 있고요.
최근에 정발산역을 자주 찾지 않다 보니, 이렇게 야경명소로 발전된 모습을 이번에야 알 수 있었는데요. 일산문화광장, 롯데백화점, 그리고 일산호수공원 등 일산을 대표하는 명소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여행을 하시면서 가끔은 밤에 정발산역 주변을 산책해보세요. 재미있는 추억을 남겨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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