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님표 여주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키울 조직 출범

여주시민기자단｜조성원 기자

여주농촌테마공원 내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개소식 현장 ⓒ 조성원 여주시민기자

14일 여주농촌테마공원에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의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잠시나마 녹일 수 있는 군고구마와 떡, 커피가 행사장 뒤편에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속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포부 ⓒ 조성원 여주시민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이상휘 센터장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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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쌀은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미로 올렸던 대표적인 명품 쌀이며, 현재 국내 유일 쌀산업특구에서 재배하는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여주쌀 브랜드가 그에 밀리는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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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개소는 전직 홍보대행사 대표이사였던 이상휘 센터장을 필두로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주시가 첫 발걸음을 떼는 자리였습니다.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 조성원 여주시민기자

앞으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 통합마케팅과 지식재산권 관리 강화 및 보호, 농특산물 거래선 다변화 계획 수립 및 시행, 농특산물 판로개척 방안 발굴 및 기업과 MOU 체결 추진, 농촌 농업 다원화 사업으로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마케팅, 여주쌀 사용 음식점 지원 및 학교급식 지원 등 전반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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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으로 좋은 수질을 바탕으로 청정지역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좋은 땅, 좋은 물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이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를 통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