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강변공원에서 즐거운 가을 산책 즐겨보아요! _ 김천시 서포터즈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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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천 SNS 서포터즈 김천 두루미입니다.

2024년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이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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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열대야가 지속되던 무더운 여름은 지나고

드디어 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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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산책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무더운 여름 동안 제대로 즐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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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김천 가볼 만한 곳!

김천 가을 산책 즐기기 좋은 곳!

그곳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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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공원입니다.

김천 강변공원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교동에 흐르는 직지천 둔치를

약 3만 4천 평 규모로 조성한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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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김천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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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공원부터 강변공원까지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굉장히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의 산책코스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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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로수가 벚나무로 봄에는 멋진 벚꽃으로

여름에는 푸르른 초록 잎으로

가을에는 가을 단풍으로

사철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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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산책로에서 친구들과 달리기 시합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직지천에 사는 다양한 야생동물도

구경하고 많은 추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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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공원 초입부 공터에는

김천시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 '신나는 웰빙 건강 체조교실'도

9월 말까지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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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지인분들과 같이 열심히 체조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몇 번 따라 한 적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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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부 공터를 지나오면

평행봉, 철봉, 윗몸일으키기 등 다양한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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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날 때면 학창 시절 친구들과

턱걸이 많이 하기, 평행봉에서 오래 버티기 등

즐겁게 놀았던 추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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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설 건강하게 즐기고

간단한 세수나 손을 깨끗하게 씻어줄 수 있는

계수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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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쪽으로 산책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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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설 바로 뒤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인공 연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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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잉어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푸르른 식물들과 분수가

자리를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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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분수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있으니

산책하다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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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을 지나 조금 더 들어오면

아이들 놀기 좋은

그네와 미끄럼틀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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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푹신한 메트가 잘 깔려있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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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손잡고 놀고 있는 손자, 손녀

어린이 친구들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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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를 지나 조금 더 들어오면 아주 넓은

강변공원 주차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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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각 공원부터 걸어서 왔지만

이곳으로 바로 차를 타고 와서 강변공원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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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지나면 인공으로 만든 수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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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시원한 물이 흐르고 수심이 발목 정도밖에

오지 않아 여름부터 가을까지 가족단위로

많이들 놀다 가시는 강변공원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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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시는 강변공원은

금연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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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모르고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데

금연공원 지정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제발 다른 곳에서 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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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기피제와 에어건도 있으니

마음껏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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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공원에서 예쁜 꽃무릇을 발견한다면

그 뒤로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강변공원 화장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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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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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키가 큰 나무들이 만들어준 그늘 아래

돗자리 깔고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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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하나 챙겨서 놀러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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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나무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즐겁게 놀 수 있는 분수대와 배드민턴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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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정자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쉬기도 좋고 놀기도 너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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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강변공원 산책길의

마지막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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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한적한

김천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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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면 멋진 갈대밭과

아직은 피지 않았지만 다 피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정말 예쁜 핑크 뮬리 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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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1월까지 핑크 뮬리가 예쁘게 피는 곳이니

제가 소개해 드린 강변공원 산책코스 따라

즐겁게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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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김천 두루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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