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

익산 여행 숙박 최고의 선택!

봄바람이 살랑살랑 배달부가 되어

봄 편지를 전해주는 봄날 고즈넉한

한옥 정취와 연분홍 벚꽃의 인연이 아름다운

백제고도 익산 힐링 길 어디까지 가봤니?

찰라 같은 봄날은 언제 왔는지

모르게 왔다가 간다는 말없이

훅 가버리고 말아서 아쉽기만 한데요.

싸목싸목 바쁠 것 없는 발걸음에 쌓여만 갔던

생각도 차츰차츰 비워져가는 지금 여기는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

아름다운 연분홍 봄날입니다.

고운 님? 온다고 미리 봄마중 나온

봄비 덕분에 한옥의 봄 정취가 더 선명해졌는데요.

한옥이 주는 여백의 미와 여유로움 그리고

꾸민 듯 꾸미지 않는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한옥의 멋이 한층 돋보이는 그림 같은

봄날 당일치기로는 다 담아낼 수 없을 때는

하룻밤 머물러가도 좋습니다.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 제대로 즐기는 꿀팁 하나,

호젓한 봄날을 위해서 주말보다

주중 예약을 추천합니다.

특히 연분홍 볼 발그레한 벚꽃이 번져가는

봄날에는 더할 나위 없는데요.

누벽정 현판이 걸렸을법한 정자는 자취를 감췄지만

표지석만 남은 것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전통과 한옥의 멋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는 사랑채와 안채

그리고 별채로 나뉘어 체험할 수 있는데요.

함라교동길 따라 청사초롱이 길을 밝히고

졸졸 흐르는 기특한 냇물을 사이로 보이는

오른쪽 별채 3칸(율. 도. 국),

왼쪽 안채 4칸(예, 효, 지, 인)

아랫 마당 사랑채 3칸(충, 신, 의)

을 볼 수 있습니다.​

당일 입실은 오후 3시지만 필자는

일정 관계로 오후 6시에 도착해서 약간 헤맸는데요.

일단 베이커리 카페 '따순기미'가 보이는

문화체험관 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차는 함라한옥체험단지 오른쪽으로

전용 주차공간이 있으니 주차 후

짐 챙겨서 입실하시면 됩니다.

한옥체험단지내에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있으니

즐거운 하룻밤을 위해서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먼저 함라한옥체험단지 하룻밤 체험을 위해서는

예약을 서두르셔야 되는데요.

특히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과 단풍의 계절

가을은 주말 예약은 원하는 날 보다

두 달 앞서서 예약하는 게 방법입니다.

주중에는 괜찮더라고요.

저는 목요일 밤 숙박이어서

며칠 전 바로 예약할 수 있었답니다.

주 중이어서 그런지 주차 걱정 없이

한적해서 나쁜 한데요.

별채는 주차도 함께 할 수 있어 좋겠습니다.

대청마루도 있다는데요.

숙박시설은 아니고 단체로 오신 분들

모이는 장소 정도 되겠습니다.

한옥의 멋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운치는 물론 설렘도 남다른데요.

한옥이 주는 여유로움 만큼 앞뜰도

넉넉한 게 마음 밭도 넓어지네요.

일단 꿀잠 예약한 숙박동 사랑채

조선 테라스가 있는 '충'실로 이동해

짐부터 옮기고 편의시설도

꼼꼼하게 살펴볼 생각입니다.

아홉마디 향기 '무인매점 & 공유주방'은 입실 후

퇴실 전까지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식은 셀프도 드실 수 있는데요.

저는 저녁식사는 하고 왔고

아침에는 베이커리 카페를 이용할 생각이니

구경만 하고 갑니다.

아홉마디 향기를 뒤로하고 체험관을 지나

하룻밤 묵을 숙박동으로 갑니다.

주중에다 비가 내리는 날 늦은 오후라

한적하니 좋네요.

아이들이 신나게 내달려도 좋을 만큼

널찍한 뜨락이 오진데요.

한여름밤 밤하늘 별 무리가 은하수처럼

펼쳐질 뜨락은 미리 예약해도 좋겠습니다.

사랑채가 이어지는 끝에 봄 운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선 테라스 맛집 충실을

예약한 게 지금 생각해도 신의 한 수였는데요.

뜨끈뜨끈 온돌방이어서 딱 좋았습니다.

사랑채는 온돌방 충실과 침대방

(의, 신) 두 칸이 있는데요.

사랑채 사이로 숙박 이용객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대청마루(라운지)도 인기랍니다.

신발은 마루 아래 담는 통이 있더군요.

그곳에 넣으면 되겠습니다.

사랑채에서 몇 걸음 옮기면 보이는

안채(예, 효, 지, 인) 등 방이 4개 있고

대청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숙박한 이름도 신박한

조선 테라스가 있는 사랑채 충실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묻어나는데요.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인스타 감성 예약입니다.

오후 3시부터 입실할 수 있는데요.

오늘 일정이 빠듯해 늦게 도착한 것이 조금 아쉽네요.

객실에 마련된 차를 끓여

조선 테라스에 앉아 음미하는 시간을

그래도 가져봅니다.

아마 익산함라한옥체험단지 내 숙박시설 중

가장 인기가 높을 것 같은데요.

주중에는 이렇게 광클릭 없이 예약할 수 있답니다.

조선 테라스가 덤으로 있어서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숙박 가능한

충실은 문을 열자마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아늑한 공간이었답니다.

특히 심야전기 난방으로 온수 걱정 없이

여유로운 쉼은 불면증 없이 꽃잠을 자게 했답니다.

함라한옥체험단지 베이커리 카페 따순기미

시그니처 빵인 수박 빵과 쿠키는

커피와 함께 순삭을 부릅니다.

몸이 미리 알고 눕게 하는 따순 하룻밤으로

그간 묵혀 두었던 여독이 스르르 풀리는 듯합니다.

봄이 깊어가는 밤 마음 놓고

잠을 청할 수 있던 것은 함라마을 밤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의 노고가 있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립니다.

이른 아침 수탉이 새벽 기운을 뚫고 연달아 목청을

돋우며 훼를 치는 소리가 싫지 않은 이른 아침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잔잔한 여명 속

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서 덤인데요.

안채 뒤쪽에는 숯불 바비큐도 있어

가족 파티도 즐길 수 있겠어요.

아침 9시에 문을 여는

함라한옥체험단지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투숙객은 1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데요.

기분 좋은 꿀잠에 아침나절 함라마을

옛 담장길따라 동네 한 바퀴로

몸도 가뿐해졌으니 배도 출출합니다.

가뿐해진 아침 마실 후

아침 9시 30분 정도 들른 베이커리 카페

'따순 기미'입니다.

한옥 감성이 물씬 풍기는 베이커리 카페여서

평소에도 손님이 많을 것 같은데요.

커피와 차 그리고 무화과깜빠뉴로

든든한 아침식사입니다.

예약할 때 조식 여부를

체크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봄 햇살이 깊어가는 봄날

함라한옥체험단지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막걸리 만들기(2만 원), 푸드아트 테라피(2만 원),

친환경 비누 만들기(1만 5천 원),

디폼블록 열쇠고리(1만 5천 원) 등

전통문화체험과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가야금,

장구(각 체험비 1만 원) 등 전통예술체험,

하지 닥종이 인형(1만 원),

자개 손거울(1만 5천 원), 자개 무드 등(1만 원),

캔머스 펠트 꽃 장식(1만 원) 등

전통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1박 2일 익산 여행에서

가성비 가심비가 뛰어난 봄이 오는 길목

익산 한옥 운치가 돋보이는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의 사랑채

조선 테라스가 있는 충실에서

하룻밤 묵은 후기였습니다.

한옥스테이로는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놀랐고

함라 삼부자 집 등 돌담길 따라

동네 한 바퀴도 할 수 있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

▶주소 : 익산시 함라면 함라교동길 25

▶전화번호 : 010-276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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