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권 광역상수도 단수! 당진시의 빠른 대처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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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입니당

당진시 단수 사고 대비 10년 전부터 준비

보령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의 밸브 노후로

지난 7일 오후 8시경 홍성지역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산시, 태안군 전체와 홍성지역의 일부,

당진시 지역의 일부가 단수됐으나, 당진시는 단수사고 발생 즉시

비상연계관로를 가동해 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당진시의 생활용수는 하루 63,000톤으로

대청댐 권역 광역상수도와 보령댐 권역의

광역상수도를 7:3 비율로 받고 있으며

자체 수원으로는 합덕정수장에서

하루 3,000톤(전체 사용량 대비 약 5%)을

당진시 전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보령댐 광역상수도의 송수관로 단수로

행정배수지 및 석문배수지에서 공급받고 있는

수용가가 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진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의해

즉각 비상연계관로를 연결해

대청댐 광역상수도를 행정배수지에 공급했습니다.

당진시에서는 2016년도에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 발생에 대비해

행정배수지와 남산배수지를 연계해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게 할 수 있도록

비상송수관로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보령댐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로 인해 서산, 태안 등

주변 시군보다 단수 시간을 12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었으며, 수용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수 중인 수용가에 비상 급수용 물병(2L)을

약 30,000병 확보해 16,000병을 지급했으며,

자체 비상 급수 차량 1대와 한국수자원공사

급수 차량 21대를 지원받아 비상 급수를 실시했습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진시는 보령댐과 대청댐의

2개의 광역상수도를 수수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비상연계시설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정상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철저히 비상 상황을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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