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의 첫 세례자! 이승훈 역사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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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인천시의 큰 뉴스 하나

전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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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국 천주교의

첫 세례자로 알려진

‘이승훈(베드로)’을 기린

‘이승훈 역사공원’이 개장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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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장수동, 남동정수사업소,

영동고속도로의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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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역사공원이 조성되는 과정을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그동안 짐작해 오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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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남동구 장수동 산 153에는

이승훈 묘역이 자리 잡고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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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식으로 개장 후, 현재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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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발 빠르게 취재를 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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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이승훈 베드로광장

(진입광장이자 중심광장),

피에타 연못(수경시설 및 연못),

이승훈 베드로 성지 기념관

(성당, 전시관 등 문화공간),

십자가의 길(순례길),

이승훈 베드로 묘(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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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면적을 자랑하는

역사공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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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이 단순하고

이정표가 잘 배치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거의 모든 권역을

답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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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역사공원은

인천시와 천주교에서

각각 111억 원, 70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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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지난해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토지 소유자와의 법적 분쟁

등의 이슈가 있어 올해 9월

개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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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를 지날 때마다

궁금했던 부지와 건물이었는데,

개장이 연기된 사유가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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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베드로 성지 기념관은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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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개장 기념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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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새벽을 얻다]라는 주제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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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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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원 중앙에 있는 기념관에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특유의

‘건축미’때문이지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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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2층, 그리고 다양한 각도에서

기념관 건물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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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역사공원을 넘어

하나의 미술관, 전시관 같은 모던하면서도

멋진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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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은

작은 순례길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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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올라가야 하는 코스이지만

경사도 완만한 편이고

정비도 잘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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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은 1784년 중국 북경에서

예수회의 그라몽 신부에게

‘조선 천주교의 주춧돌이 되어라’라는

뜻으로 ‘베드로’로 세례를 받아

조선 최초의 영세자가 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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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명례방(지금의 명동성당)에서

세례를 베풀고 신앙공동체를 이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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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천주교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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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역사는

우리나라가 외국 선교사의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천주교 신앙공동체를 시작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음을 뜻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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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의 업적은

실로 대단한 일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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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쉽게도

1801년 신유박해 때

정약종 등과 체포되어 서소문 밖에서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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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러한 종교적인

역사공원의 경우는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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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의 묘가

선산인 장수동에 조성된 것을 계기로

인천시가 이승훈의 업적을 기리고자

역사공원을 조성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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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광장이나 메인광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이승훈 베드로광장에는

피에타 연못이라는

수경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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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천주교가

이승훈 역사공원을 대표적인 성지이자

시민들을 위한 역사와

휴식공간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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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낮에는 햇빛에 비친

윤슬을 바라보고

저녁에는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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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역사공원 개장을 축하드리고,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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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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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임중빈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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