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아침을 여는 통영 서호 전통시장과 통영 먹거리 졸복국
새해가 되면 어딘가로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 해의 시작과 더불어
여러 계획을 세우기 마련입니다.
저는 청사년에 통영을 방문했는데요.
통영 서호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아침의 열정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통영의 횟감은 대도시보다 더 싱싱하게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새해 첫날에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떡국이 있습니다.
떡국을 먹는 의미는 한 해의 복을 의미하면서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것에서 출발했으며
가족이 모여서 덕담을 나누는 것이
우리네 전통이었습니다.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태양이 부활하는 날로
천지만물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로 양의 기운이
돋아나 만물이 되살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추상적으로 다가오겠지만 결국에는
먹고사는 이야기 이기도합니다.
남해로 여행을 가면 아침 일찍 눈이 뜨는데
그곳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전통시장의 아침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가 보기도 합니다.
대도시에서도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서호전통시장의 횟감들은 가성비가 좋아서
선택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새벽을 밝히는 시장 상인들은
어머니들의 삶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회를 많이 먹었어도 먹음직스러운
횟감을 보면 입맛을 다시게 됩니다.
서호 전통시장의 곳곳에는 바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형물 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닻이 사용된 곳도 보이는 곳을
지나가면 아침에 식사가 되는 음식점들이 있는
골목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통영의 어선등 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사용하는 공작소도 자리 하고 있습니다.
통영 서호전통시장을 보면 새벽부터
일을 나가기 위해 찾아 오는 분들이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통영하면 시락국이지만 이번에는 시락국이 아니라
떡국 같은 복국을 먹으려고 음식점을
돌아 다녀 보았습니다.
통영 서호 전통시장 에서 일반 복을 취급하는 곳도
있는데 졸복을 취급하는 곳들이 더 많다고 느껴집니다.
졸복은 일반복보다 작지만 색다른 시원함이 있습니다.
색다른 맑은 국물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서호동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해물짬뽕, 생선구이,
통영시락국, 복집, 충무김밥등을 파는
음식점을 찾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여러곳을 방문해 본 결과
대부분 기본 이상의 맛을 내놓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도 만족할 수 있을듯 합니다.
통영 서호전통시장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 늦게까지 운영하는 곳을
찾는다면 중앙전통시장을 방문해서
건어물, 싱싱한 해산물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가 있습니다.
한겨울의 통영은 바다와 즐길거리, 도시가 어우러진
대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살고 있는 곳에서 가끔씩 마른 먹거리를 먹고 싶을때
통영의 시장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먹거리가 다양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격에서 가성비가 너무 좋습니다.
음식을 하기위해 들어가는 부가적인 조미를 하기 위한
마른 먹거리도 다채로운 곳입니다.
통영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4대 특구를 지정하고 있는데
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 문화등이
4대특구입니다.
통영은 2개 특구에 모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 특구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차별화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2025년 정초에 서호 전통시장의 새벽아침을
돌아보았으니 이제 식사를 해볼 시간입니다.
새해 떡국 대신에 새해복국을 먹어 봅니다.
서호 전통시장의 음식점들은
살짝 얼어있는 회도 몇점 나옵니다.
독성이 있기로 알려져 있는 복은 시원함으로 인해
인기가 많은 식재료 이기도 합니다.
특히 복어알은 치명적이지만
소금에 절여 10년을 숙성시킨 복어 알젓은
별미로 꼽힌다고 하는데 아직은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연안 얕은 해역의 바위 지역에 서식하며
황갈색 바탕에 다각형의 흑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고,
배 쪽은 백색이며 그사이에 황갈색 세로줄이 있는
졸복은 작은 복이지만 작은 복이라고 하더라도
독이 들어가 있습니다.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섬들이 있는 통영은 전국에서 여행 가기 좋은 곳으로
시원한 한 그릇의 통영만의 졸복국을 먹으면서
속도 풀어 보고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해 보는
시간이 되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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