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조영남.윤형주와 함께하는 산골음악회 현수막을 보게 되어

가북 중촌교회에서 열렸던 산골음악회를 다녀오게 되어 그 현장의 일부나마 소개할까 합니다

거창에서도 깊은 산골에 속하는 가북마을의 작은 교회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한 가수를

초대하여 음악회를 연다는 소식만으로도 여간 기쁜 일이 아니었습니다

산골음악회가 열리는 중촌교회 실내가 그다지 넓지 않다는 소식에

이른 시각에 도착했던 것인데도 불구하고 빨리 와서 자리잡고 있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산골음악회가 열리기 전

중촌교회 신자께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시는 것으로 무대 분위기를 조성하셨습니다

시골 작은 교회의 목회를 맡아주시는 오진환목사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산골음악회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북 중촌교회가 아주 노후화되어서 비가 오면 물이 새고

곰팡이도 생기고 하는 상황이 되어 오지환목사를 아끼는 윤형주 장로님께서

여러 단체와 교회에서 모금활동을 하여 올여름에 리모델링하게 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연유로 깨끗하게 지어진 현장도 와 보고 싶은 마음에 형,아우로 지내는 조영남가수와 함께

오게 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해비타트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는 윤형주님께서는

독립유공자후손의 집짓는 일에도 힘쓰고 계시는 것이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촌교회도 돕고자는 마음에서

행하게 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청춘시절 즉석에서 만들어 오랜 기간 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사연을 들려준 후

부른 노래는 조개껍질 묶어~~였습니다

윤형주님께서는 의대를 다니다가 진로를 바꾼 이야기며

CM송 1400여개를 만든 이야기 등등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를 곁들여 가며 이끌어간 산골음악회

세시봉 조영남.윤형주가 열어가는 음악회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

실내는 뜨거운 열기가 넘쳐났으며 제 시간에 맞춰 오신 분들은 자리가 없어 되돌아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50명 내외가 앉으면 충분할 것 같은 성전에 무려 200여명에 달하는 관객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보니

두 분 가수께서도 기이한 현상이라면서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관객과 함께 웃고 웃으며 들려준 무대 공연시간이다보니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흐른 느낌이었습니다

대중가요와 함께 복음송도 같이 들려주셨던 두 분이셨습니다

우여곡절 사건도 많이 일으켰던 일화까지 진솔하게 들려주셨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려야하는 시간은

언제나 아쉬움 가득~~~

앵콜송까지 들려주셨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계신 분의 귀한 발걸음의 밑바탕에는

예수를 믿는 믿음의 힘이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중촌교회 관계자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중촌교회 찾아가는 길

#산골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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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윤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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