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를 막자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세계 차 없는 날 "차 없는 오늘, 푸른 내일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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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입니다.

과천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동차를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을

별양동 상가 앞 도로에서 9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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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씩 참여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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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방문했던 ‘안전한 자전거 부스’에서는 퀴즈부터 안전 스티커 붙이기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자전거나 유모차, 킥보드를 자동차 운전자들이 어두울 때도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전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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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자전거를 끌고 와서 안전 스티커를 손수 붙이며 어느 곳에 붙여야지 자동차가 잘 인식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함께 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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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안전퀴즈는 그림에서 위험하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찾는 퀴즈였는데요.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 때 언제 조심을 해야 하는지 그림을 보면서 고민해 보고 맞춰보았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자전거를 탈 때 언제 어떻게 타야 되는지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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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스에서 제일 어려웠던 ‘자전거 수신호!’

자전거를 타는 분들만 수신호를 알고 있으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동차 운전하시는 분들도 꼭 알아야 되겠더라고요.

그래야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의 다음 행동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안전운전을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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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방문한 부스는 "금강산도 식후경"! 음식을 먹으며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으는 부스였어요.

내가 낼 수 있는 만큼의 성금을 내고 샌드위치나 차를 제공해 주시는 모금활동이었는데요.

체험부스를 다 돌아보고 나서 아이와 함께 성금을 내고 샌드위치를 사 먹었는데

직접 만드신 감자샐러드가 맛있어서 아이들이 샌드위치를 두 번이나 성금을 내고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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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도로 중간에는 샌드위치나 주스를 마시며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져서 앉을 데가 없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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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방문한 부스는 "태양광 자전거로 주스 만들기"였는데요.

직접 자전거를 타면 만든 전기로 갈아먹는 주스 체험은 처음이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흥미도가 올라가는 체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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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관심을 보이시더니 바로 자전거 안장에 앉아서 힘껏 자전거 페달을 밟으셨는데 미소가 천진난만해 보였어요.

그 모습을 바라보던 아이도 자전거에 얼른 올라타서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아서

선풍기를 작동시켜 보고 뿌듯하게 내려와서 주스를 맛있게 마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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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를 마시면서 태양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았는데요.

태양열을 이용해서 어떻게 발전시스템을 만들어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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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방문한 부스는 "희망 나눔 바자회"였는데요.

신발, 옷, 컵, 잡화 등 다양한 바자회 물건들이 즐비해 있었어요.

보석을 찾아내듯 물건을 이리저리 보면서 득템 해가시는 시민분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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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로 방문한 부스는 "지구를 지키는 퀴즈"였는데요.

우리가 지금 집에서 하고 있는 분리수거가 올바른 방법인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잘못된 분리수거 방법이 많더라고요.

함께 퀴즈에 참석했던 분들 모두 깜짝 놀랐던 부분들이 있었답니다.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열어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퀴즈를 참석하고 나서 다육이를 직접 심어서 집에서 키울 수 있도록 체험을 준비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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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행사장 왼쪽 편에는 차로 2차선 위에 에어바운스와 티볼 체험장을 만들어 두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고,

뛰어놀면서 당이 떨어질 때 만들어주시는 솜사탕을 먹으면서 쉬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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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양상가로 2차선을 막았을 뿐인데 이렇게 재미있는 공간으로 바뀌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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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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