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전국체전 & 전국장애인체전 도민 화합의 한마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이 꿈의 대회로 손꼽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하여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였습니다.
모든 경기 무료, 다양한 볼거리, 개회식은 문화체전, 준비 척척!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다가오는 10월 11일부터 7일간 김해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75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약 2만 명의 선수와 1만 명의 임원을 포함한 총 3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10월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경남의 비전인 우주항공산업과 방위 원전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주제로 한 연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또, 경남도는 관람객들을 위한 주제공연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개회식은 사전 배부된 입장권이 있어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6일간 3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장애인 선수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꿈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경남도는 참여 선수들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목표를 다지는 자리로 특별한 장을 펼칠 계획입니다.
체전 참가 선수들의 다짐 일성 “아자 아자 파이팅~!!!”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100여 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짧지만 강력한 그들의 다짐을 들어봤습니다.
김성하 씨름 선수(창원시청)
박진감 넘치는 씨름 경기 보러오세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씨름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체전에서 5번의 금메달을 딴 김성하 선수. “고2 때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어요. 그때 우승한 경험은 짜릿한 기억으로 남아있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훈련해서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렀으면 합니다. 금메달을 목표로 천천히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답니다. 도민 여러분, 박진감 넘치는 씨름 경기를 직접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진답니다. 정말 재미있는 종목이니 많이 오셔서 지켜봐 주세요.”
한명목 역도 선수(경남도청)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어요!
역도를 생각하면 자부심이 느껴진다는 22년 차 선수이자 전국체전에서 9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한명목 선수.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성실하게 훈련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조금 더 힘을 내서 은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체전과 출전 선수 모두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성민 세팍타크로 선수(경남항공고)
상대 선수의 공격을 받아 낼 때 정말 짜릿해요
고등학교 입학 후 세팍타크로 운동을 시작해 지금은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 팀 주장을 맡고 있는 한성민 선수. “세팍타크로는 등나무 공을 사용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발과 머리로 하는 배구와 축구의 혼합 스포츠예요. 족구랑 비슷하죠. 공중을 가르는 멋진 발차기가 매력인 운동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상대 선수의 공격을 받아 낼 때 정말 짜릿하답니다.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있는 세팍타크로 경기 보러 오세요! 세팍타크로 파이팅!”
한송희 배구 선수(양산시청)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요
23살 때 실업팀으로 오자마자 전국체전에 출전해 첫 우승을 했다는 한송희 선수. “이번이 3번째 전국체전 참가입니다. 지난해에는 3위를 해서 아주 아쉬웠는데, 올해는 다 같이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제일 중요한 시합인 만큼 양산시청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성실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하고 심장 쫄깃한 실업팀 배구경기, 꼭 보러 오세요!”
최재식 럭비 선수(경남장애인럭비협회)
치열하게 몸싸움하는 럭비 경기 매력에 빠져보세요
부산에서 럭비 운동을 하다가 지금은 경남 본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최재식 선수. “장애인 스포츠라고 하면 보통 정적인 스포츠로 생각하세요. 그러나 장애인 럭비는 휠체어끼리 부딪치며 치열하게 몸싸움하죠. 또 빠른 속도감도 매력적이고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꼭 메달권 안에 들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 오셔서 응원해 주시고, 즐거운 추억도 만드셨으면 합니다.”
유연화 배구 선수(경남멋진여성배구단)
대진운 따라준다면 더할 나위 없죠
팀에서 제일 막내지만 경남멋진여성배구단 주장을 맡고 있는 유연화 선수. “좌식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1주일에 2번씩 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은메달을 따서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경남이 개최지라 대진운도 좋겠죠? 평균 나이가 많지만, 항상 즐거운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경남멋진여성배구단 선수들 파이팅!”
김희정 사격 선수(경남장애인사격연맹)
사격을 할 때면 황야의 무법자 주인공 같아요
초등학교 때 처음 사격을 접한 후 지난 2000년 호주 패럴림픽에서 신기록을 달성하고 금메달을 딴 김희정 선수. “어린 시절, 처음 총을 잡았을 때 마치 황야의 무법자 주인공 같았습니다. 약 4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사격을 하고 있답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부족한 체력을 보강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연구도 하면서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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