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 옆에 자리한 경기 광주시민의 쉼터, 청석공원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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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노래 일부입니다.

이 노랫말처럼 5월은

싱그럽고 푸르러 어딜 나가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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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정의 달이라 가족들과 함께

야외로 많이 나갈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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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는 공원이 많아서

갈 곳이 아주 많습니다.

이중 경안천을 끼고 있는

청석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공원 입구에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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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는 시민광장, 청석교, 농구장, 족구장,

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잔디스탠드,

화장실, 돌다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요.

안내도 하단을 보니 청석공원 유래가 나옵니다.

청석공원은 개울가의 돌 색깔이 푸르다는

‘청석바위’가 있던 곳을 상징하여

청석공원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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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건국할 당시,

훌륭한 충신들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때 불운한 국운을 애통해하던 일곱 명의 학자가

칠사산으로 은거하게 되었습니다.

일곱 명의 학자는 낮에 산속에 숨어 지내다

석양 무렵이면 경안천에 있는 바위에 앉아

고려에 대한 그리움과 시름을 달래곤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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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은 바위가 노을에 반사되며

유난히 푸른 빛을 띠는 것을 보고

청석바위라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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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역사적 배경이나 정황으로 볼 때

'청석바위'라 부르기 시작한 시기는

600여 년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청석공원은 시설이 참 많은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크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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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기간은 매년 4월부터 11월 말까지고요.

시간은 09:00~17:00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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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 및 물품 대여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입니다.

광주시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원에 운동기구가 참 많습니다.

주민들이 산책하러 왔다가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봤는데요.

경기 광주시민이 건강한 이유는

이런 시설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공원 중앙에 청석교가 있습니다.

청석공원에 있어서 청석교라 이름을 붙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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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는 차량이 다니지는 못하고

자전거와 사람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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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공원에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은데요.

광주시가 자전거 길과 보행로를 따로 만들어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광주시가 자전거 타는 사람을 위해

깨알 같은 배려를 한 것을 하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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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가지고 청석공원에 오려면

계단으로 내려와야 하는데요.

계단을 따라 내려오기 불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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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계단에

자전거 경사로를 만들어

쉽게 내려오도록 했습니다😄

계단뿐만 아니라 나무로 완만한 경사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편하게 공원으로 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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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려로 주말과 휴일이면

많은 시민이 청석공원을 찾고 있답니다!

돌다리로 경안천을 건널 수도 있습니다.

이런 돌다리는 시골에나 가야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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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를 건너면 마치

시골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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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칠 때는

돌다리를 건너지 못하도록

통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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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을 위해서죠!⛔

운동만 하는 게 아니라

교양인이 되기 위해 책도 읽어야겠죠.

공원 곳곳에 BOOK 쉼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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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옆에 벤치가 있어서

벤치에 앉아 공원 전망을 바라보며

잠시 책을 읽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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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저도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시민광장 모습인데요.

뜨거운 햇빛을 가리기 위해

파고라(그늘막) 텐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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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일 오후에 갔는데요.

시민들이 파고라 안에서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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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광장에서 도시락 등을 먹으면

소풍하러 온 기분이겠어요😆

파고라가 아니더라도 둑길 위에서

가족과 함께 치킨과 음료 등을 먹으며

쉬는 가족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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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이지만 요즘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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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길 위는 쉴 수 있는 벤치도 많고요,

돗자리 하나 갖고 오시면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답니다!

벚꽃 엔딩 후 둑길에는 산철쭉이 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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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은 흰색, 붉은색 등이 섞여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푸르른 나무와 어우러져

5월의 풍경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농구장도 있는데, 탄성 코트로 잘 만들었습니다.

평일이라 학생들이 없지만,

주말과 휴일에 갔을 때는 이곳에서

많은 학생이 땀을 흘리며 농구 경기를 합니다.

운동이나 산책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도 있죠.

그래서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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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사용 방법은 문을 열면 있습니다.

시민들이 둑길 벤치에 앉아

공원을 바라보며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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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어

벤치 자리 잡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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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말이나 휴일에 청석공원에 오실 때는

돗자리를 챙겨오는 것이 좋아요.

아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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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산책할 때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양산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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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날도 햇볕이 뜨거웠는데요🌞

벌써 양산을 쓰신 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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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이 없다면 공원 아래로 내려가지 마시고

나무가 햇볕을 차단한 둑길을 산책하면 됩니다.

이제 여름이 점점 오면서

빈대는 물론 모기 등 해충이 나올 텐데요.

공원에 해충 퇴치 기피 분사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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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마다 있는데요.

산책이나 운동 전에 기피제를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이 자세히 나와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공원 화장실을 가보니 남녀 구분되어 있고,

매일 관리해서 그런지 아주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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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이라도 이렇게 깨끗한 이유는

시민들이 화장실 사용 에티켓을

지켜준 덕분이겠죠👍🏻

청석공원은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노상 공영주차장이나 인근에

경안배수펌프장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여기에 주차한 후 공원을 산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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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경기 광주점 주차장도 있는데요.

쇼핑 후 청석공원을 산책하셔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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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주차하면 과태료를 물 수 있으니

공영주차장에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주시 청석공원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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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보니 많은 시민이 찾는 쉼터였고요,

초록으로 물든 공원은 눈이 시원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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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길 벤치에 앉아 보는

탁 트인 전망도 일품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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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휴일에 도시락과 음료를 싸 들고

청석공원으로 피크닉 가시는 건 어떨까요?

▼ 주차 ▼

노상공영주차장 또는

경안배수펌프장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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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기 광주시 청석공원

경기도 광주시 파발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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