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 있는 이함캠퍼스를 무대로 한 야외 연극공연

[안톤 체홉의 챠이카]

2024. 9. 7. ~ 9. 28.(매주 토요일) 18:00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70-10

031.773.7888 이함캠퍼스

양평군민 전 좌석 50% 할인

양평에서 연극을 볼 기회가 없어 아쉬운 마음을 아셨는지

이함캠퍼스에서 고전문학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체홉의 대표작

갈매기 러시아어로는 챠이카를 공연한다는 소식에 발 빠르게 예약.

매주 토요일마다 4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지금이라도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 연극 한 편 어떠세요??



1막 / 퇴임한 법무관 쏘린의 영지 호숫가

2막 / 같은 장소, 1주일 후

3막 / 쏘린의 저택, 1주일 후

4막 / 같은 장소, 2년 후

사진 촬영은 불가하며, 사전에 담당자로부터 사진 협조를 받았습니다.

야외미술관을 통째로 무대로 활용한 것이 너무나 인상 깊었어요.

호수를 무대 삼아 자전거 타고 등장하는 여주인공이 어찌나 상큼하던지.

매번 무대를 만들면 극적 효과는 크겠지만

파리올림픽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차원에서 이런 방향도 너무 신선합니다.

저는 첫 회 공연이라 다소 더웠는데요,

3, 4회차 공연은 관람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 줄거리 / Synopsis

유명 여배우 아르까지나는 자기 아들과

오빠 쏘린이 사는 시골 영지로 여름휴가를 왔다.

아들 꼬스챠는 작가 지망생으로

그곳 숲속에서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연인 니나가 단독배역으로 출연한다.

여배우와 같이 온 연하 애인인 유명작가 뜨리고린은

니나의 관심과 꼬스챠의 질투를 사고 있다.

이 와중에 어머니가 자신의 공연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자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무시당한 것에 화가 난 아들은

중간에 막을 내리고 사라져 버린다.

꼬스챠를 짝사랑하는 마샤는 쓰라린 마음뿐이다.

한편 니나는 뜨리고린에게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하고,

뜨리고린 역시 니나의 신선한 모습에 반하게 된다.

이에 질투에 몸서리가 난 꼬스챠는 자실을 시도하는데….



주인공들에게만 초점이 가 있기보다는

각 배우마다 이야기가 적절히 어우러진 것 같아요.

꿈꾸는 이상과 현실 안에서의 고뇌를 녹인 작품 같은데

왜 이 작품이 희곡인지는 봤는데도 모르겠어요.

보시고 아시는 분 제게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공연소요시간은 1부와 2부 65분

2막과 3막 사이에 30분간 휴식시간 있습니다.

카페 페니키아에서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드실 수 있어요.

3막과 4막은 카페가 무대입니다.

연극무대 시설이 아닌 점을 감안하여 의자의 단차가 없음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연극 보는 데 큰 지장은 없었어요.



낮에도 아름다운 이함캠퍼스지만, 밤이 되니 더 멋진 거 있죠~

이런 곳에서 연극이라니 너무 운치가~~~ 넘침!!

이색적인 이런 공연은 정말 쉽지 않으니

연인끼리, 부부끼리 공연 즐기러 손잡고 꼭 가보시길요~~

강추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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