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9일 일요일,

길음청년창업거리에는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로 가득했습니다.

2024 두근두근 별길마켓이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길음역에서부터 미아초등학교까지

거리 일대를 가족이 함께 걷고 싶은 거리,

문화로 숨 쉬는 거리로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이전 삼양로 일대는

불법유해업소가 밀집한 거리였습니다.

성북구는 불법유해업소가 떠난 공간을

청년창업거리로 조성하여

청년창업가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길음동의 상인과 예술가, 주민들이 함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두근두근 별길마켓도 그 일환입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7번 출구에서 삼양로를 오르니

작은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공연팀과

함께하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공연무대에서 길을 건너면

본격적인 청년창업거리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청년창업가게 세화영어서점에서는

원어민들이 들려주는 어린이 영시집 낭독과

참여형 영어 희곡 낭독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샵 일상공감 앞 공터에서는

일상의 마켓이 펼쳐졌습니다.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상품들,

나에겐 필요없지만 버리기엔 가치있는

다양한 중고물품들을 만날 수 있는

주민들의 플리마켓입니다.

청년공간 길이음,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금연을티켓하다, 성북구공정무역센터,

성북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길음1동자율방법대&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단체들도 부스를 운영하며

체험프로그램과 굿즈를 증정하였습니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나만의 향기,

모루인형 키링, 고양이 팝업카드 등

만들기 체험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프코치와 함께 찾는 나의 강점찾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청년창업마켓에서는

청년창업거리의 상점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디저트와 튀김, 수공예품, 패션소품, 문구류 등

직접 가게에 들어가지 않으면

볼 수 없던 제품들을 판매하며

가게와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었어요.

평소 아이들은 들어가 볼 일이 없던

007부동산도 특별히 공간을 공유했습니다.

내부에서 삼양로의 동네에서 수집한 패턴을

손수건에 새겨보는 실크스크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근두근 별길마켓에서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여

삼양로 히어로즈 굿즈를 증정하였습니다.

청년창업가게와 지역가게들은

각각의 상점에서 체험과 이벤트도 진행하였고요.

재미난 체험과 공연,

볼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하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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