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스승의 날 감사 인사 문구 & 센스 있는 선물 추천!(feat. 스승의 날과 김영란법)

5월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일이 많습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대표적인데요. 감사한 마음은 있지만, 평소에는 부끄러워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사용하면 좋은 감사 인사 문구와 센스 있는 선물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부모님이 가장 원하는 선물은?

매년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날은 고대 그리스 어머니의 날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크로노스의 아내이자 수많은 신의 어머니인 레아를 기리기 위한 봄 축제에서 비롯된 기념일입니다.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풍습은 1907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인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일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카네이션은 모정, 사랑, 부인의 애정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색깔마다 의미가 다르지만, 빨간 카네이션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건강을 비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과 함께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SNS에서 많은 네티즌이 선택한 감사 인사 문구는 아래와 같은데요. 이를 참고하여 부모님만을 위한 문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버이 은혜, 사랑합니다. 부모님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 항상 건강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함께해요. 사랑합니다!

효도의 완성은 현금, 마음만은 백지수표

내 인생의 로또는 엄마 아빠의 자식이 되었다는 것!

엄마, 아빠는 좋겠다. 나 같은 딸/아들 있어서~

엄마, 아빠 딸/아들이라서 행복해요. 사랑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현금을 제외하고 부모님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 e쿠폰이라고 해요. 응답자의 30%가 상품권을 받고 싶다고 답했으며, 여행(29%), 건강식품(13%), 명품 지갑, 잡화(10%)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부모님이 원하시는 선물을 센스 있게 준비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SBS Biz, 부모님이 어버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이것'

스승의 날, 김영란법을 조심하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1958년, 충남 강경여자중고등학교의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병환 중인 선생님과 퇴직하신 선생님들을 위문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후, 우리 민족의 스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종대왕의 탄신일에 맞춰 제정되었습니다.

스승의 날에는 인생에서 유의미한 가르침을 남겨준 스승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가벼운 선물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전국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감사 인사를 조사한 결과, 많은 선택을 받는 문구는 ‘감사합니다’와 ‘존경합니다’라고 해요. 이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모두 담은 인사말이 좋을 것 같은데요. 평소에 생각했던 마음을 가득 담아 스승님에게 표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전기신문, 선생님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스승의 날 문구'는?

선생님 존경합니다. 가르침에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성으로 이끌어주고 지도해 주셨던 가르침에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은혜에 깊은 존경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선생님이 계셔서 행복해요. 사랑합니다.

선생님 바른길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가벼운 선물을 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직무 관련성이 있는 선생님들에게는 선물을 드릴 수 없게 되었는데요.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사립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현재 지도 중인 학생들로부터 어떠한 선물도 받을 수 없습니다. 작년 담임 선생님, 재작년 담임 선생님처럼 현재 학생을 직접 평가·지도하는 업무와 관련이 없다면 5만 원 이하의 선물은 가능합니다. 학기 중이 아닌 졸업식에 선물을 주는 것도 허용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