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859번지에 위치한 ‘달빛근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고양시 원도심을 상징하는 공원이기도 하죠. 해마다 소소한 정비사업은 물론, 화장실 리모델링을 비롯한 시민들의 '안전'을 테마로 한 정비사업 등이 지속되어 왔던 곳입니다.

이번에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달빛근린공원은 이른바 '환골탈태' 그 이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달빛공원은 산책로, 운동기구, 바닥분수,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구비돼있어 면적은 그리 넓진 않지만 많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곳이었습니다.

다만, 노후화되어 정비가 시급한 요소들이 많았고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확보하여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였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공원 전체 산책로 및 광장 바닥면 포장 재정비를 통해 공원 이용객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한 점이 가장 돋보이는데요. 그래서 한눈에 봐도 머물고 싶고, 걷고 싶고, 살짝 조깅을 해볼까? 하는 의지가 생기는 느낌입니다.

요즘 대세가 또 '맨발걷기'잖아요? 맨발걷기길(황톳길) 수요에 힘입어 중앙에 있는 분수광장에 황톳길도 조성되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잠깐 사용이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달빛근린공원의 황톳길이 더욱 돋보이는 건 짧은 구간이긴 해도 황톳길 측면에 '세족장' 시설이 같이 들어섰다는 점입니다. 꾹꾹 황토도 눌러주고, 마무리할 때는 깨끗하게 세족! 빨리 정상화되어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약간 더운 기운은 있어도 이제 완연한 가을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바깥 활동을 새단장을 마친 달빛근린공원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야외로 나와보세요! 이번 환경개선사업과 동시에 팻말과 이정표도 새롭게 교체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개선은, 보행로 바닥 개선입니다. 마치 근린공원 전체를 돌아보는 둘레길 같은 코스에 폭신폭신한 바닥재가 설치되면서 계속해서 걷고 싶고 즐기고 싶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무릎 건강이나 장시간 보행, 산책이 어려운 분들에게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봄, 여름, 가을까지 계속해서 원도심 내 노후화된 근린공원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이런 고양시의 적극행정 덕분에 시민들 모두 안심하고 녹지와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원을 넘어 습지나 생태공원의 노후화된 곳곳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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