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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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향교 나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고리가 있다면 “향교”가 그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 같습니다.

연령마다 세대 차이라는 단어를 한 번씩 듣게 되는데,

유교문화에서 시작된 우리의 교육에서는 독특한 언어의 탄생이라고 생각됩니다.

향교는 현재 우리에게 낯선 단어가 되었습니다.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향교가 활용되었으며, 유교의 가르침은 현대사회를 치유하기 위한 또 다른 접근법으로 적용되기도 합니다.

괴산 연풍향교 내부로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접한 건 홍살문이고 바로 옆에는 잡다한 도구들을 관리하는 창고 같은 공간이 자리합니다.

연풍향교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는 개방되어 있으며, 출입 가능한 시간에는 자유롭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건물 아래 작은 공간이 있는 건 온돌방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그대로 적용시키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건물 보수작업 흔적은 조금씩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유교의 근본이념은 자기 수양과 타인 존중에서 시작됩니다.

이를 실천하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조선시대부터 책으로 선비들은 배웠습니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가 유교 정신의 부재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장소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하는 기준도 달라진다고 하죠?

괴산 연풍향교 산책을 하다 보면, 다시금 전통적 가치관을 되살릴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향교가 단순한 제사 공간이 아니라 교육의 중심지가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현재는 봄과 가을에 문묘제례가 봉행되고, 초하루와 보름에는분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괴산 향교는 성현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예의와 도덕을 가르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향교를 둘러보고 출입구로 돌아오니, 보지 못했던 “하마비”를 발견했습니다.

하마비는 ‘이곳에 이르러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탈것에서 내리라’는 의미를 뜻합니다.

괴산 문화도 배우고 향교의 뜻깊은 의미도 즐기고 싶다면, 주말 관광 괴산 추천합니다.


※찾아오시는길

연풍향교 주소: 충북 괴산군 연풍면 향교로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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