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숨은 쉼터,

자두꽃 작은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천시 서포터즈 오미진입니다.

최근 읽고 싶은 책이 생겨 시립도서관을 찾았는데

아쉽게도 모두 대출 중이었습니다.

발길을 돌리려다 관내 작은 도서관 중 하나인

자두꽃 도서관에 해당 도서를

보유 중이라는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동네 산책하듯 편안하게 다녀온

김천 자두꽃 도서관 탐방 후기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 김천 작은도서관 자두꽃 도서관 *

주소: 김천시 신양 1길 22 (대신동 주민센터 2층)

운영시간: 화요일~토요일, 13:00~18:00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면적: 141㎡ / 좌석 수: 약 25석

문의 전화: 054-437-5870

자두꽃 도서관은 신음동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소규모 공공 도서관입니다.

대형마트 근처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주민들에게 가깝고

익숙한 공간으로 느껴집니다.

최근에는 약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부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하는데요.

깔끔하게 정돈된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밝은 복도와 층별 표지판까지 세심하게 정비되어 있어서

첫인상부터 깔끔하고 환영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은 행정복지센터와 공유해 총 31면이며,

전기차 충전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어르신,

유모차를 끄는 보호자도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가 운영 중입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 휴관입니다.

도서관 내부는 리모델링된 상태라

전반적으로 환하고 청결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효율성과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도서관 직원분인 사서께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고

잔잔한 음악이 작게 흘러나와

분위기가 포근했습니다.

이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

마을 도서관으로서의 따뜻함이 전해졌습니다.

책장은 주제별로 잘 정리되어 있고

도서 상태 또한 대부분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신간과 베스트셀러는 물론

다양한 책이 비치되어 있어서

규모에 비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서관 한쪽에는

1인 전용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밝은 창가 자리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고

개별 테이블이 달린 좌석으로 자리를 분리해 주니

마치 북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혼자만의 독서 시간을 갖기에

적합한 공간이었습니다.

예쁘고 아담해서 마음에 들었던

자두꽃 도서관

비교적 아담한 규모의 공간이지만

편안한 테이블이 2~3개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문화강좌나 모임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문화강좌 수업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평화동이나 율곡동 시립도서관과는 또 다른

작은 도서관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어린이책 코너

바닥에 쿠션감 있는 매트가 깔려 있고

좌식 테이블에 앉거나 기대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처럼

포근하고 안전한 분위기여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았습니다.

요즘처럼 강한 자극,

도파민이 넘치는 시대 속에서

조용히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서

도서관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했습니다.

전반적인 규모는 작지만

오히려 간결하고 효율적인 동선,

섹션별로 공간이 알맞게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도서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심하게 정돈된 공간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자두꽃 도서관이 신음동 등

대신동 관할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희망도서를 찾아보고

날씨 좋은 날 창가 자리에 앉아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 사이사이에 숨은 휴식 공간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곳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작은 도서관의 매력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김천 자두꽃 도서관에서의

아주 보통의 하루,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휴식해 보면 어떨까요?

이상 김천의 일상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작은 문화공간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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