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시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

국립익산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공동기획전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기간:

2024년 9월10일(화)

~11월24일(일)

장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전시실을

들어가기 전

'안강망 어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1930~40년대를

중심으로

사용한

배입니다.

일본에서

전해진

안강망은

긴주머니

모양의

통그물을

조류가

빠른 곳에

고정한 후

물살에

밀려오는

물고기를

받아서

잡는

그물을

말합니다.

안강망은

그물 형태와

바닷물의

흐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중선망과

비슷합니다.

안강망 어선은

서해안 일대의

파시 형성을

주도하는

선박이었는데,

물고기 떼를 따라

안강망 어선이

올라올 때면

상인들도

이와 함께

이동하여

바다 위에서

시장이

열리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

군산 앞바다에는

크고 작은

섬의 무리(군도)가

있습니다.

900년 전

중국의

사신으로

이곳을

처음 찾았던

서긍은

섬의

봉우리들을

보며

마치

성과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섬의 모습을

역사,

사회,

문화 등

여러가지

이유에 따라

변화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속에서

개방된

공간이자

때론,

폐쇄된

공간으로

변화하였고

오늘날까지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립익산박물관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섬의

과거와 오늘을

소개하고자

이 전시를

개최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던

섬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다고 해요.

바다 위의 산

군산은

무리 지어 있는

산을

말합니다.

오늘날

군산 앞 바다에는

63개의

크고 작은 섬이

존재하지만,

과거의 바다는

지금보다

더 육지 깊숙이

들어와

더 많은 섬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해안가에서

바라본

바다의 섬들은

마치

산과 같았고

이 모습은

오늘날

지역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다 위의

산에는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머무르며

생활했습니다.

섬사람들은

바다의

풍족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을

했고

바다와

강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며

전달하였습니다.

이들의

문화는

바다와 산을

넘어 나갔고

다음 세대로

이어졌습니다.

설명과 함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삼국시대

원통모양토기는

국립익산박물관에서

가져 왔다고

합니다.

바다 위의

쉼터

군산도는

여러 섬이 둥글게

존재하여

많은 배들이

바람을 피해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군산도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외교 사신을

맞이하는 장소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외교 사신뿐만

아니라

여러 물건을

실은 배들도

이곳을

통해

이동했습니다.

뱃사람들은

거센 바람을 피해

머무르며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군산도는

찾아오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섬이자

바다 위의

쉼터였습니다.

바다 위의

울타리

고려 후기

군산도는

왜, 몽골 등의

침략으로

큰 피래를

입었습니다.

군산도에

있었던

군산진은

육지로 옮겨

진포에 새롭게

설치되었습니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바다의

해적들이

증가했고

이를 막기 위해

선유도에

군산진을

추가로 설치하고

고군산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고군산진은

바다의

적에 맞서

섬사람들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나라를 빼앗기면서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는

흔적 없이

사라졌지만,

이곳은

한 때

조선 최대의

수군이

존재하던

곳이었습니다.

바다 위의

사람들

섬과 함께

오랜 시간

바다 위를

지켜온

사람들은

육지와는

같으면서도

다른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모습은

육지와 비슷하였고,

어업에

종사하며

남긴 흔적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했던

육지 사람들과는

차이를

보여줍니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였던

당제도 육지와

달리

항해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의례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에는

군산군도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을 알려주는

자료가

많지 않지만

일부 흔적들은

군산도 바다 위를

살던 사람들의

삶을 짐작하게

해줍니다.

섬의

또 다른 장례

초분도

있었습니다.

무녀도에는

고려시대

고분 외에도

'초분'이라는

독특한 무덤도

존재했습니다.

초분은

짚,이엉 등을

사용해

임시로

만든

초가 형태의

무덤입니다.

시신을 땅에

바로 묻지 않고

돌,나무로

바닥을

만든 후

위에 얹혀서

뼈만

남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남은 뼈는

깨끗이

씻은 후

땅에

묻으며

마지막 인사를

하였습니다.

군산 전시

바다 위의 성

군산순도

11월 24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전시를 하니

꼭 한번

보러 가시기

바랍니다.


"군산 전시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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