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무더위 이겨낼 곳, 마장근린공원 물놀이장
이천 서포터즈 최주호입니다
처서매직이 무색하게 한낮에는 33도, 34도를 넘어가는 폭염이 연일 이어졌었는데요. 뛰어노는 아이들이 무척 힘들어했던 여름, 이천시 물놀이장 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이번 여름의 무더운 열대야가 118년만에 최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서울 기준으로 열대야를 기록한 시간이 무려 26일 동안 이어져서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천시에서 여름철 운영하는 공원 내 물놀이장 중 마장근린공원 물놀이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마장근린공원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41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 : 마장근린공원 /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411
운영시기 : ~ 8월 30일까지
운영시간 : 10:00 ~ 17:00 (매주 수요일, 우천 시 미운영)
마장근린공원의 바로 옆에는 무더운 여름 이용하기 좋은 마장도서관도 있어서 물놀이장 만큼이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먼저 무더위를 피해 많은 가족들이 방문해 있었던 물놀이장부터 방문해 보았습니다.
많은 가족분들이 찾고 있어서, 오후에 방문했을 때의 주차장은 이미 만차인 상태였답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가운데 잠깐 걸어본 마장근린공원은 여름의 녹음으로 가득했는데요. 비정상적인 무더운 날씨만 아니었다면 오후에나 저녁에는 산책을 즐기기에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았지만...
33도를 넘어가는 폭염 속에서는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생각은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면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해서 별도로 파라솔이 설치된 테이블이 나무 밑 그늘에 설치되어 있어서 가족들도 그나마 햇빛에서 벗어나 쉴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마장근린공원 물놀이장은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7월에는 길어진 장마로 물놀이장이 대부분 미 운영되어있었을텐데 8월에는 폭염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어서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았답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수요일, 우천 시에는 시설을 미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과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시원해 보였는데요. 취재를 위해 공원을 걷고 있는 저도 땀이 비오듯 흘러 내렸는데 방문한 목적을 잊고 물놀이장에 들어가서 발이라도 담그고 싶어지는 날씨였답니다.
그래도 무더운 날씨 속에 에어컨이 가득한 실내에서 지내는 것보다는 물놀이를 하며 여름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그래도 저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방문한 부모님들도 연일 이어지는 더위 속에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만족스러워 하셨는데요. 실제로 물놀이장에 같이 들어가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도 즐기며 더위를 피하는 부모님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힌 다음에는 옆에 있는 마장도서관까지 이용하면 여름 피서가 완벽하게 완성될 것 같았는데요. 물놀이장에 방문한 부모님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즐기기 좋은 <마장근린공원 물놀이장>의 시원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마장근린공원 외에도 이천시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이 곳곳에 있으니 많은 이용해주기시 바라며 동시에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물놀이 후에는 되도록 깔끔하게 씻어서 전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며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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