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등재 추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울산광역시에는 역사를 간직한 유물이 있습니다.
바로 반구천의 암각화인데요.
과거 인류의 역사를 담고 있는 울산의 유물이 이제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유산보존을 위해 울산광역시가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합니다.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내용 출처 : 반구천의 암각화 (https://www.ulsan.go.kr/s/bangucheonpetroglyphs/main.ulsan)
유산명칭 |
반구천의 암각화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3km 구간 |
유산설명 |
산, 물, 바위가 만들어낸 비경 속 남겨진 한반도 암각 예술의 걸작 |
반구천의 암각화가 위치한 반구천 일대는 완만한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감입곡류 하천을 따라 기이하게 생긴 암벽면이 병풍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관을 따라 3km 구간의 노출된 암벽에는 암각화가 새겨져있으며, 집중적으로 그려진 두 곳이 바로 국보로 지정된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입니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과 문자는 신석기 시대부터 제작이 시작되어 신라시대까지 암각 제작 전통이 이어져 있습니다. 또한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그림과 구도를 통해 당시 이 지역 사람들의 예술세계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데요.
이는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에 이르는 동아시아 연안 지역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문화와 사회단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례적인 유산입니다.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대곡리 암각화는 태화강 상류의 지류 하천인 대곡천의 수직절벽에 위치해 있으며, 고래와 같은 바다동물과 호랑이, 사슴 같은 육지동물, 동물 사냥과 고래잡이 과정 등 선사시대 사냥과 해양 어로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대곡리 암각화에는 고래사냥 과정 중 고래를 면밀히 관찰하는 탐색의 결과로 고래 종과 습성 등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북방긴수염고래, 혹등고래, 귀신고래, 향고래, 들쇠고래, 범고래, 상괭이로 최소 7종의 고래가 새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1. |
문화재청 세계유산 잠정목록 선정 |
2021.2. |
문화재청 우선등재목록 선정 |
2023.7. |
문화재청 등재신청대상 선정 |
2024.1. |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등재신청서 제출 |
👇 대곡리 암각화 그림 살펴보기 👇
[국보]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반구대에서 상류쪽 수직절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암각화 좌측에는 신석기 시대 그림이 간략히 표현되어 있으며, 암면 상부에는 청동기 시대 돌을 이용해 새긴 기하학 그림이, 암면 하부에는 신라시대 금속 도구를 이용해 새긴 그림과 문자가 남아있습니다.
이는 서로 다른 시대의 사람들이 앞의 작품을 인지하여 그림과 문자로 문화를 누적해 나간 결과입니다.
특히나 끝이 뾰족한 금속 도구로 신라 시대에 새겨진 총 127점 문자의 구성 방식은 언제, 누가, 왜 이곳에 왔는지를 주로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신라 법흥왕 대명문이 새겨져 있어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4.3. |
유네스코 등재신청서 완성도검사 통과 |
2024.3. ~ 2025.5. |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문기구 등재신청서 평가 1차 : 데스크 리뷰 / 2차 : 현장실사 / 3차 : 패널심사 |
2025.7.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심의 결정 |
👇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그림 살펴보기 👇
현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절차가 완료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제 평가를 진행중입니다.
우리의 유산에서
세계의 유산으로
반구천 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항구적인 유산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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